소설
2012.02.21 22:20
티노벨시리즈 001. 내 여동생이 이렇게 못 생겼을리가 없어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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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찬현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내내 정현의가슴만 떠올랐다.
정현이 큰가슴인편은 아니였지만,찬현이한텐 정현이 이제 동생이아니라 그저 한개의 보지로보였다.
무슨 수업이든 정현의 가슴감촉이 생각나서 태도불량으로 뒤로쫒겨나기일수였다.
점심시간에도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보는사람이 답답할정도로 병신같이먹었다.
사실병신맞긴하다.
무슨 수업을 들었는지 벌선것밖에 기억나지않았지만,그래도 학교다니는건 역시 피곤하다며
집에도착한 찬현은 목이말라 냉장고를열었다.
평소 찬현이 자주마시는 웰치스가 있길래 따서 벌컥벌컥 들이켰다.
"어 오빠야 왔나"
"어..응.왔다."
정현은 검은 나시에 트레이닝반바지를 입고있었다.
정현을 보자 가슴의 감촉이 또 생각나 설뻔했지만,애써 참았다.
"배안고프나?"
"쪼금고픈데 뭐 음식해줄끼가?"
"야채볶음밥먹고싶은데 할수있나"
"어..음.."
"그냥 라면.."
그렇게 어떤음식을 할것인가에 대해 의논하는데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려왔다.
"오니쨩..손나.."
"손나코토.."
찬현은 자신의 방에서 나는소린가 싶어 방에 들어가 컴퓨터를 확인했다.
"무슨이상한소리안들리나"
방에서나와 정현을 찾으며 말했지만 정현은 집어디에도 보이지않았다.
철컥
"어 오빠야 왜 여기있노 ㅎㅎ;"
"니 왜 거가있노"
"아니 잠깐 옷좀갈아입으려고.."
"옷안바꼈는데?"
"옷이없어서 베란다가볼라칸다 ㅎㅎ;"
찬현은 자신의방에서 급하게 나오고 말을 더듬는 정현이 수상했다.
설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