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2011.07.16 01:36

2만원과 홈플러스 -2-

(*.143.53.15) 조회 수 229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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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부터는 프롤로그편에 잠시 언급되었던 민섭이로 시점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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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타앙탕타탸탿ㅇ-


총소리가 울렸다. 찬공기가 도는 겨울 낮부터 애들과 서든을 하던 민섭이었다.


"아 시발 저새끼들 존나잘하네"


반 아이들과 네톡을 하며 클랜전을 뛰던 민섭이는 레벨과 킬뎃만 보고 클전을 뛰었다.
결과는 완패. 좆발렸음


"아 시발 오늘 컨디션 안좋은듯 ㅂㅂ"


좆같은 기분으로 서든을 끈 민섭이는 인터넷을 켜자마자 일베저장소에 들어갔다.

어느새 그곳은 민섭이의 일상이 되어버린곳이다.


"아 시발 저게 뭐지?"


일베에 들어가자마자 채팅창을 본 민섭이는 평소에 아다때고싶다고 발정나있던 찬현이가

이번에는 아다를 땐다고 기뻐하고있는것을 보았다.

걸리버 : 찬현이 아다때냐?
불결해님이 1:1대화를 신청하셨습니다.

평소에도 그랫듯이 찬현이는 민섭이에게 1:1대화를 신청했다.

걸리버 : 뭔 일인교?
불결해 : 나 아다땔듯ㅋ
걸리버 : 헉헉 너가아다때다니
불결해 : 야 너 폰번좀 줘봐
걸리버 : ㅡㅡ 내가 왜

평소 친목왕이었던 찬현이는 고3보지 미분이에 이어서 민섭이에게도 폰번을 요구했다.

불결해 : 꼬우면 니가걸던가 0103782****

민섭이는 전화를 걸었고 민섭이의 방에는 경상도 사투리가 울려퍼졌다.

찬현 : 머고? 섭이 맞나?

전화를 걸자마자 친목냄세가 농후한 말을 뱉어낸 찬현이의 말에 민섭이는 전화를 끊었다

걸리버 : 시발아 됬고 너같은새끼가 우째 아다를 때능교?
불결해 : 초원이라고 나랑 같은데 사는애 알게됨ㅋ 좀쓰면 들어올거임
불결해 : 아 들어왔다

일베메인챗으로 돌아온 민섭이는 찬현이가 진초원의 말을 다 받아주면서 친목하는 것을 보았고

반친목을 주장하던 민섭이는 그 모습들이 꼴뵈기 싫었다.

걸리버 : 니가 찬현이 아다뚫어주겠다는 년이냐?
진초원 : 뭔 아다를 때냐? 걍 만나서 좀 놀구 기숙사생활한대서 구경가는거 뿐임ㅋㅋ
불결해 : ㅇㅇ 맞음 걍 놀꺼임

찬현이의 이중성에 민섭이는 좆같았고 이어 진초원을 까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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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소설 맛폰소설
이내용은 소설이므로 실제인물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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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쿠첨보냐 2011.07.16 01:52 (*.115.209.124)

    빨리 연재좀 해주세요 눈빠지는줄알앗네

  • ?
    오타쿠첨보냐 2011.07.16 01:53 (*.115.209.124)

    완결되는대로 바로 공지에 추가해 올리겠습니다

  • ?
    Ƹ̵Ӝ̵Ʒ 2011.07.16 13:40 (*.0.236.13)

    존나 필력 개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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