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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게시판 소설
랜덤

내 여동생이 이렇게 못 생겼을리가 없어 - 26

오
오타쿠첨보냐Lv.71로스터
14년 전인 2012년 7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분당의 모 고등학교 앞 중국집.

 

"?!"

 

짤그락 하는 소리와 함께 수저가 떨어진다. 잠깐의 소음에 시선이 꽂히고, 다시 아무렇지 않게 수저를 드는 사람들 속에 태현도 있었다.

 

"뭐야, 미친놈아."

 

거미상자를 힐끗 본 후 다시 짜장면을 먹기 시작하는 그였다.

 

"피아제가 느껴졌다."

 

"어?"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피아제가 느껴졌어. 경상도 쪽이다."

 

"그럼...... 가야지. 뭐하냐 병신아."

 

태현이 열의에 차 몸을 움직였다. 두 사람은 지하철 역으로 몸을 움직였다.

 

야탑역으로 가는 지하철 속에서 거미상자는 전화를 받았다.

 

"어, 부산? 알았어. 야탑쪽으로 가는 중이야."

 

마법사들이 드디어 피아제의 흔적을 찾은 것이다.

 

이제 부산에서 노란 흔적을 찾아 다니면 모든 것이 끝난다. 피아제를 강탈하고 다시 미래로 돌아가서, 태현은 거미상자의 동생을 만나고 거미상자는 마법사로서 살아간다.

 

"게이같으니까 앞뒤로 따로 앉자."

 

"당연."

 

부산행 버스 의자에 앉으며 태현은 가만히 생각했다.

 

과연 거미상자가 미래에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할까......

 

이대로 현실을 바꿔 거미상자가 바라는 미래로 가는 길도 있지 않을까.

 

 

 

한편 부산 해운대는 한바탕 소란이 일고 있었다.

 

"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찬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시피 찬현이 광기를 보인 것. 찬현은 지나가는 여자에게 삿대질을 하며 외친다.

 

"저랑 자실 뉴비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의 소란에 여성들은 기겁을 하며 뒷걸음질로 자신의 보호자 격인 남자친구나, 남편을 불렀다.

 

"오빠야, 점마 저새끼 좀 어떻게 해봐라."

 

"점마 저거 돌았나 진짜"

 

"정호야 점마 이상하다."

 

"고마 가자 그냥 미친놈같은데."

 

익숙한 목소리들도 들린다.

 

"차, 찬현! 그만해! 이게 뭔 짓이야?!"

 

"오빠야 좀!"

 

저 멀리서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경찰들이 달려온다.

 

-자 이번 휴게소에서 20분동안 휴식하겠습니다. 승객여러분께서는 잊으신 물건 없는지 확인하시고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부산행 버스도 어느덧 반이상 도달했다.

ㅇ

댓글 2

올린 파일 /
      이
      이22삼 Lv.4

      애니아닌가

      답글
      g
      guswo115 Lv.17

      제목이 조금 다르잔씀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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