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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4 23:54

[소설] 등가교환 19~21

조회 수 2680 추천 수 0 댓글 0

" 나무로 만든 가장 거대한 성에는 4명의 유명한 기사가 그 성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악마의 불덩어리는 4명의 기사를 교묘히 피해 성을 상처입혔다. "
......

......

설마 답이 목성인가?

나무 木 으로 목성. 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4개의 4대위성.유명한기사라...매치되는군... 악마의 불덩어리?....93년인가에 충돌한..슈..어쩌고 어떤 헤성하고 부딪친...아무리 생각해도 목성인데...



문제를 충분히 이해한 나는 내 뒤에서 헛기침을 해대는 아저씨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식당으로 돌아왔다.



"자네 답 알겠나? "

후덕하게 생긴 아랫배가 인상적인 아저씨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 음..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에이~ 여기까지 올라온 양반이 그걸 모를려구...답 알고 있지 않나...여기 있는 사람 모두가 알고 있다네 "

- " 네? 모두 알고 있다니요?"

주변에 식사를 하던 사람득이 키득거리며 웃어댔다.

" 답은 목성이지...틀렸나? "

- " 네...제가 생각한..."

"봐봐...자네도 좀 하는 구만..하하...근데 왜 우리가 여기 남아 있는 줄 아나?"

- 확실히 답을 알고도 여기 남아있다는 건...7층 이 환경에 안주해 버린건 아닐까..

" 우린 입구를 몰라...그치?"

그는 모두에게 물었고 ,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말은 하지 않아도 조용히 끄덕였다.

" 우린 입구의 위치를 모른다네, 이전에 두명이 아무곳에나 답을 쳤다가 떨어지곤 다시 올라오지 않았지...요즘 5층은 어떤가? "

- 나는 내가 5층에서 아저씨와 소년을 잃은 것에 대해 말했다.

" 휴...끔찍하군...우린 그래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거네..."

- " 저기 아까 제가 모니터위를 보니 숫자가 있었습니다만..."

" 그래, 그게 각 위치를 말하는 거지 "

- " 그렇다면 답이 목성이니 행성의 위치, 즉 5번째 모니터가 입구 아니겠습니까? "

주위에 있는 사람 모두가 키득거렸다...그도 마냥 키득거리고 있다.

- "실례했습니다"

나는 기분이 나빠져 식당을 빠져 나왔다. 5번이 입구라는데 왜 비웃는 거지? 왜?



나는 입구를 찾았다. 내가 먼저 올라가서 그들의 비웃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5번..5번...



없다...5번이 없다...순차적으로 숫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난 어이가 없었다. 숫자가 무작위순이다.

식당엔 아직 그들이 있었고 난 말했다.

-" 5번이 없군요. "

" 오~ 빠르구만...자네도 봤다 시피 5번은 없네."

- " 그렇다면 어디가 출구입니까? "

" 하하..그걸 알면 이곳에 있겠나? 아직 꽤 오래동안 위로 올라간 사람이 없으니 자네가 한번 도전해 보게나...사실 다들 문제를 못풀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지금 이상황에 안주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네...솔직히..밑층의 환경보단 확실히 좋지 않나...여긴 안전하다네 "

나는 그들을 뒤로 하고 구석에 누워 생각했다..5번이 없다...



1층에 있는 어르신은 분명 여기도 와보셨을 텐데 왜 1층에 있을까? 갑자기 그분이 보고 싶어진다...그렇게 그날도 잠들었다.



나는 일어나서 우선 입구 번호를 확인했다.



3, 26, 27, 11, 7,13, 9, 15, 23, 1

7층엔 총 10개의 모니터, 즉 입구가 있다...이중 한개가 진짜라는 건데....순서대로 한다면..



1, 3, 7, 9, 11, 13, 15, 23, 26, 27.



문제...그래 그 문제에 입구위치가 있을꺼야...

 

 

 

#

 

 

 

1, 3, 7, 9, 11, 13, 15, 23, 26, 27.

오늘도 모든 입구를 확인 했지만 뭔가 특별한 입구는 보이지 않는다. 답은...목성이 맞는데...

답을 확신 하지만 떨어진 두명 때문에 남은 사람들은 입구의 위치도, 답이 목성인지도 헷갈려 하며 그냥 포기하는 추세인 것 같다.



그렇게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나도 그들과 같이 안주해 버린 걸까...



여기 있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친절하다...불량배들만 빼곤...

3명정도로 이루어진 불량배들은 항상 같이 다닌다. 저번에 나에게 답을 물어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가르쳐준 이후로 나를 줄 곧 쫓아다닌다...



"저기 형씨 , 그러니까 답이 목성인게 확실하긴 하지? "

- "그렇다니까..." 나보다 나이가 어려 보이는 그들...자연스럽게 말을 편하게 했다...하지만 정은 주지 않았다. 다시 그들처럼 될까 겁이 난다.

" 근데 입구를 모르는 거잖아? 그치? "

- "그래...입구 어려워..도저히 매치가 되지 않아..그리고 기회는 한번이라구. "



이런 비슷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은 얼마정도 보이지 않았다..그 사건이 일어나기 까지..



하루는 일어나 보니 어떤 노인이 울면서 입구 앞에 서있었다.

그리고 그 노인은 답을 썼다. 한참을 고민하며...그리고 떨어졌다. 입구번호는 26번.

이 층에 있는 사람 모두 답이 목성이라는 데에는 이의가 없다. 그렇다면 26이란 입구가 틀렸다는 건데...그 노인은 왜 무리하면서 까지 답을 친걸까...

그 다음날, 이번엔 처음에 식당에서 본 아주머니가 입구 앞에 섰다. 그녀는 울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흥분해 있었고 초조함이 역력했다.

이내 답을 썼고 그녀는 떨어졌다. 그녀가 답을 쓴 입구의 번호는 13.왜 그들은 계속 무의미한 도전을 하는 걸까...

그날 늦게 난 이유를 알게 되었다.

" 야...이번엔 누굴 협박해 볼까? "

" 누굴하지...그때 그 꼬맹이 어때? "

" 안되 그녀석은 우리가 다가가기만 해도 도망쳐서 일러바치는 녀석이야...아..형씨 왔수? "

-...."너희들...그런 거였냐? 협박해서 하나하나 입구를 알아내려고? "

"하하하...그방법이 최고잖수...어때 이번엔 형씨가 가볼라우? 하하..다치기 싫으면 가만계슈...죽여버리기 전에.."

-...이런 쓰레기 같은 녀석들...문득 아저씨와 소년이 생각난다...

- "하하...난 그럴 필요없어"

" ?"

- "난 입구가 어딘지 알아냈거든...사실 오늘 다들 잠들면 위로 올라갈 생각이였지."

" 그게 어디야? 앙? 어이 형씨 우리에게 거짓말 하면 안좋아.."

- " 내가 왜 그걸 말해야 하지 ? 내가 얼마나 어렵게 알아낸 입구인데? "



이내 그들은 날 향해 왔다...대항 해봤지만 셋은 역부족이다.

"형씨...계속 맞으면 죽어버릴껄? 허억..허억...고집부리지 말고 입구나 말하라구...휴...우리도 피곤해.."

-"니들한텐 안가르쳐줘..."...퉷..입속이 찢어져 버렸나 보다...

" 야이...그럼 죽어.."

퍽퍽...나는 기절해버렸다.



일어나 보니 불량배 녀석들이 앞에 있다.

"어이 형씨...입구만 알려주면 풀어준다니까...괜찮아 말해봐 "

- "...후....답은 목성 " 힘겹게 이야기 했다.

"잠깐만...그건 우리도 알어..입구 말이야 입구! "

누군가의 발이 내 머리를 짓눌렀다. 숨이 막힌다.

- "...허어..허억...알았어...알겠다고..그러니까 ,그러니까... 제발.."

"진작 그럴 것이지..하하...이봐 형씨..이세상에 힘으로 안되는 건 없어..알겠어? 힘이 최고라구...나는 이 힘으로 밖으로 나갈꺼야..다시한번 물어볼께..자..입구가 어디야? 말해주기만 하면 풀어줄께 "

- " 쿨럭...목성이 태양계 몇번째 행성인지 아나? "

"...음...수금지화목...분명히 5번째지..근데 5가 없잖아 "

- " 크...끝까지 잘들어...기사가 몇명이지? "

"..4명이랬지 ? 그게 어쨌다는 건데..4도 없다구! 너 거짓말하면 죽는다 "

- " 4랑 5랑 더해...쿨럭.."

"...9? 확실히 9번은 있네...! 이야..이 형씨 머리 좋은 걸? 식당가서 밥이나 먹으라구..하하...얘들아 가자! "



아...쉬어야겠다...뼈가 몇군데는 부러진것 같아...

나는 이내 잠들어 버렸다.



일어나 식당으로 가다 두사람이 많은 사람에게 구타당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일어났나? 저놈들이 자네에겐 몹쓸 짓을 한 것 같구만.."

- 이사람은 분명히 처음 식당에서 봤던...

" 자네가 그랬다면서 ? 저놈들 보스를 밑으로 떨어뜨린게..? "

- "예...떨어졌습니까? "

"하하...떨어져 버렸지...우리도 솔직히 저녀석들이 사람들을 협박해서 답을 쓰게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누구 하나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지.."

- " 하...윽...그렇군요.."

" 보스녀석이 떨어진 이상 저 둘은 우리가 어떻게 해볼수 있어..저 두녀석 보스가 떨어지자 마자 자네한테 가더구만..우리가 구해주었지...그리고 저렇게 벌받고 있는 걸세 하하..얼마나 통쾌한가 말일세 "

-.....

" 하지만 우리도 이렇게 된 이상 입구가 몇개 줄어든 사실을 알수 있어..."

- " 26...13...9 "

" 맞네...그 외 7군데중 입구가 있다고 할 수 있지...뭐...산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나...쩝.."

"자네는 좀 쉬게...휴...많이도 때렸구만...상처가 아물때 까지 우리가 간호해 줌세...우리 영웅이니까 말일세..하하 "



그렇게...다시 또 잠들었다. 나머지 입구를 생각하며...



1, 3, 7, 11, 15, 23, 27.

 

 

 

#

 

 

 

 

1, 3, 7, 9, 11, 13, 15, 23, 26, 27.



총 10개의 입구번호...그중 26, 13, 9 는 입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나는 꽤 한참동안이나 누워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간호가 아니였다면 이 위험한 곳에서 이 상처로는 살 수 없었을 것이다.

누워 있다고 아무 것도 안 한것은 아니다. 아이작 뉴턴은 전염병때문에 집에 고립되었을때 공부를 했다고 했다. 난 입구에 대해 생각했다.

목성이란 답에는 나는 의문을 두지 않는다. 목성은 정답이 맞을 것이다. 그렇지만 목성에 대한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에 어울려 추리한 입구에서 답을 적은 세사람은 모두 떨어졌다.

나는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 걸까? 내가 그냥 지나친 무언가가 있을까?

" 몸은 좀 괜찮나? "

- "예...감사합니다" 그때 그 아저씨다.

" 자네가 누워있을때 오랜만에 다들 모여서 상의를 했지만 입구의 위치는 알아낼수 없었다네..."

- "..."

" 아...그리고 부탁이 있네. "

- 무슨 부탁이 있다는 걸까? 문뜩 그를 보니 약간 그늘진 얼굴이다.

" 만약에 자네가 입구를 알아냈다면 우리자는 틈에 윗층으로 올라가 주기를 바라네..."

- " 어째서? "

" 나는..아니 우린 지금 이 생활을 만족하고 있다네...솔직히 윗층..미래에 대한 불안이 크다네..그러니 만약 알게 된다면 그냥 떠나주게."

- " 그렇다면 평생 여기서 사실 생각이십니까!? " 약간 고양된 소리로 내가 말했다. 솔직히 말도 안된다..그렇게 많은 희생을 치루어서 올라왔는데 여기서 포기하다니...

" 나도 알아..자네가 생각하는 것들. 하지만 우린 여기까지 오면서 친한 사람을 눈앞에서 잃고 자기 자신도 죽을 뻔하며 여기까지 온걸세! 우린 이제 더이상 힘이 없어...이해해 주길 바라네"

- 고개 숙인 그가 약간은 측은해 보였다. 아저씨와 소년... 하아..



그렇게 그는 떠났고, 그 후로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없었다. 즉 이 층에서 위로 올라갈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나 혼자다..



1, 3, 7, 9, 11, 13, 15, 23, 26, 27.

수 많은 수열과 수 많은 규칙을 이 수들에 대입해 보았지만 늘어나는 건 한숨과 이 층에 머무는 사람들뿐이다...



답은 목성. 목성은 5번째 행성. 5를 집어 넣어도 마땅히 숫자가 나오지 않는다. 마냥....마냥???

무의미하게 모든 수를 더했는데 우연히도 5의 배수가 나왔다. 135.그럼...혹시?

135/5=27. 이거였나?...하...하...허무하군..세사람이나 지옥으로 떨어뜨린 문제가 이렇게나 간단한 것이였다니. 제길..제기랄.



나는 인사를 하러 그를 찾았다. 간호도 해주셨고 정이란게 있으니.

" 입구를 알아낸 모양이군."

- " 네." 단번에 그는 나의 용무를 알아챘다.

" 그런데 뭣하러 여길 왔나...그냥 가면 되는 것을..."

- " 인사하러 왔습니다."

" 자네 이것 좀 봐주겠나? "

- 그가 꺼낸 것은 손바닥만한 그리고 너덜너덜해진 한장의 사진, 한 아이의 돌사진이다.

" 내 아일세...내가 여기올때 3살이였지. "

-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의 눈물을 보고 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 자네 김해라는 곳을 아나?"

- 난 끄덕였다.

" 자네 나가거든 내 안부..를 전해 주지 않겠나? "

- 뒤돌아선 그의 어깨가 미세하게 떨렸다.

" 사진 뒤에 주소랑 전화번호가 있네. 꼭...나는 잘있다고 마누라와 애한테 전해주게나 "

- 몇번은 만져서 색이 바래고 너덜해진 사진을 건네는 그는 아버지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 하...늙어서 주책이구만...미안허이...그럼 잘가게, 난 좀 자야겠구만 "

-그를 뒤로한채 입구로 향할때 난 들었다. 누구보다 큰 소리로 우는 마음속 울음을...



밖에 나가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나는 그의 사진은 가슴팍 주머니에 넣고 27번 입구로 향했다.

모두가 잠든 , 이곳에서는 밤이라고 칭하는 시간. 조용히 입구가 열리는 소리가 7층을 울렸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었다. 자신과는 다른,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이상을 쫓아가는 한 사나이의 등을...



8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굉장히 사람들의 발길이 덜 간 것 같다.



" 이 층부터는 문제를 맞추지 못하면 죽습니다. 신중한 판단 하시길바랍니다. 다시 내려가셔도 무방합니다. "

하...하하하...나는 고민없이 문을 열었다. 가슴속에 사진을 만지며...



들어가니 피비린내와 나뒹구는 시체들...아...또..



6층과 비슷한 방의 크기. 방 한 가운데에 모니터와 키보드가 있다. 하지만 모니터가 꺼져있다. 키보드 왼편에는 모니터가 들어있는 기둥에 왠 구멍이 뚤려있다. 피가 흠뻑적셔진...



시체들을 살펴본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왼손..이 없다. 여기도 통행료가 있는 건가?



분명히 그런 설명은 어디에도 없었다. 문제를 못풀면 죽는다는 이야기밖에 없었다. ...그럼..설마?

설마하는 생각에 피가 고인 주먹만한 구멍에 손을 집어넣자 무언가 내 손목을 감았고 팔찌를 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내 모니터가 켜졌다.

알았다. 이 층은 왼손을 담보로 문제를 풀 자격을 ...즉 등가교환이라 이건가...이 방에 있는 시체들은 문제를 못풀고 출혈 과다로 죽었겠군.

라고 생각하자 모니터에 문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 지옥 앞에 선 그는 그 곳을 들어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도망가야 할 것인가를 한참 고민하다가..."



라는 문제가 뜨고 밑에 12:00 이라는 시간이 떴고, 조금이지만 손목이 조여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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