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장편
2011.06.24 23:22

[소설] 등가교환 7~9

조회 수 2507 추천 수 0 댓글 0

생각보다 꽤 넓다.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니 이제 물 걱정은 없겠구나.. 하지만 심하게 배가 고픈데...어디 쥐라도 없나;;

역시 인간이란 상황에 따라 변하는 동물임을 실감하고 나는 터벅터벅 걸었다.



" 이봐~"

-!? 뒤에서 흘러나온 실로 오랜만에 듣는 음성. "누...누구세요?"

"아하...걱정하지 말라구 자넬 해치진 않을테니... 자네 여긴 처음인가?"

- " ..." 내가 바라본 곳엔 40대 후반정도 되보이는 남자가 나에게 다가 오고 있었다.

" 경계하는 것도 당연하지, 여차~하다가는 손목이 잘릴텐데 말이야 하하하 "

- "누구십니까? " 당연히 내가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을 했다. 어쩌면 이사람이 문제를 낸 사람인가?

" 나도 자네와 같이 여기 갇힌사람이라네. 갇힌지는 꽤 됬지. 자네 선택해서 내려온겐가? "

- "네. 여긴 어딥니까? " 나와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이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말했다.

" 나야 모르지, 내가 그걸 알면 오랬동안 여기 있었겠나? 그나저나 나는 나갈마음이 없으니까 편히 하세, 여기 이층엔 나와 자네밖에 없을 테니 말이세 "

- " 그게 무슨말입니까? 나갈 마음이 없다니요? 그리고 여기엔 저와 당신 둘 뿐입니까? "

"어이고...하나씩만 물어보게나; 우선 난 나갈마음이 없네. 아니 이층에서 더 올라가고 싶지가 않네. 여기가 1층이라고 하면 4층까지는 가보았지만 그위론 문제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져 버려 그냥 포기했다네...여긴 음식도 있고 하니까 말이야...아 배고프지 않나? 내 말린 고기가 있는데 이거라도 드시게 "

- 나는 고맙다는 말도 하지 않고 허겁지겁 먹어댔다. 생긴에 꼭 쥐같이 생긴 이 고기는 박쥐가 틀림이 없다.

" 먹는 동안 난 마저 이야기 하겠네, 1층에 자네와 나밖에 없다는 건 자네와 나를 제외한 여기 갇힌 사람은 모두 위층 어딘가에 있다는 거지. 원래는 나혼자 이 층에 있었는데 무언가 무서지는 소리가 들리길래 한번 와봤지. "

- " 그럼 사람들은 모두 얼마나 됩니까? " 먹으면서 말을 내 밷자 그남자의 얼굴이 약간 웃음기를 띤다...그래도 먹는다.

"크크 천천히 드시게, 음...내가 만난 사람이 대략 8명쯤된다네. 내가 만난사람들중 가장 오래된 사람이 가르쳐준건데 , 저 계단 위 검은 색 방있지 않겠나...그방에서 몇일 있었는가?"

- 우걱우걱. " 한...3일 이상이요" 건성으로 대답했다.

"그렇지 그렇지...그정도 되지.. 그사람이 그러길 한사람이 그방에서 여기 1층으로 오게되면 바로 다른 사람이 검은 방에 갇히게 된다더군. 계속 사람이 채워지는 게야, 즉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 자넨 지금시점에서 가장 최근에 갇힌 사람이고."

- "그렇게 많다면 어떻게 어르신께서 8명밖에 못보신 걸까요?" 음식에 대한 고마움이 어르신이란 말에 담기었다. 저사람은 좋아하는 눈치다.

"에이~무슨 어르신인가 그만두게~하하, 왜 8명밖에 못봤냐고? 그건 간단할세....손. 손이 문제야. 자네도 알고 있을 텐데? 다른사람의 손이 통행증이 된다는 걸."

- "예. 읽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윗층 , 그러니까 2층부터는 다시 사방이 시멘트로 이루어진 건물일세. 즉...다시 배고픔이 계속되지. 그래서 사람들이 없어지는 걸세. 손은 손대로, 시체는 시체대로."

- "윗층에 올라가는 절차나 방법은 어떻게 됩니까?" 나는 그사람이 잘하면 답을 가르쳐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은근슬쩍 물어보았다.

" 그냥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그 층에 꼭 하나씩 있다네. 그층앞에 그...모니터랑 키보드 알걸세, 그게 있다네."

- " 아...그럼 어떻게 다시 내려오신 겁니까? "

" 답이 한번 틀리면 아래층으로 떨어진다네, 바닥이 꺼져 버리는 거지. 그렇게 모두 틀려서 여기로 돌아온걸세. 가끔 배는 고프고 비위약하고 용기없는 자들도 이곳으로 오곤 하지. 박쥐고기가 맛있거든."

- " 전 위로 올라가서 밖으로 나가고 싶습니다. 4층까지 답을 가르쳐주시면 안되겠습니까? " 내 간절한 심정이 직설적으로 표현됬다.

" 나도 그러고는 싶네만...문제는 바뀐다네...한사람이 문제를 풀고 위층으로 이동하면 다음사람은 다른 문제를 풀어야 하지. 어떻게 해줄수가 없구만."

- 정말...치밀한 녀석이군..여기 이곳의 주인은...

갑자기 그사람은 오른쪽손을 내밀었다. 악수..자세?

- " 머...하시는 겁니까? "

"악수 모르나? 여기서는 상대방을 믿는 다는 표시로 악수를 한다네.손이 중요하지 않은가;"

- "네..." 나는 오랜 고민 끝에 그의 손을 잡았다. 오른손에 반지가..

" 아 이반지? 내가 왼손잡이라 부득이 하게 오른손에 반지를 끼곤 하네 하하... 그런데..자네 정말로 올라갈텐가? "

- " 당연하죠. 전 나가서 꼭 가족을 보러 갈껍니다."

" 하하...머 당연하겠군..그럼 가세. 내가 2층입구 까지 대려다 줌세. 언제 배고플때 한번 내려오게나 하하 :

- " 감사합니다 . 어르신. " 좋은 사람 같다.



걸어가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우선 각층의 문제가 있는 입구는 그 층의 한 가운데 있다는 것과 올라가서는 절대로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 여길세. 문제는 자네가 풀게나... 자네가 집중하도록 나는 이만 가보겠네. 꼭 내 몫까지 해서 나가주길 바라네... 아. 그리고 이건 내가 저장해둔 말린 고기일세... 나도 여기 꼭대기가 몇층인지 모르니 아껴먹길 바라네. 잘가게나 "



이렇게 그는 다시 저편 어둠으로 사라져갔다...

여긴 정말 도대체 어떤 곳일까, 정말 이곳이 안전할까... 앞모르는 위험한 모험보다는 안전한 구속을 선택한 저 사람이 옳은 걸까...



낯익은 모니터에 알지 못하는 문자들이 보인다.





' 큰 해바라기 주위를 맴도는 벌중엔 3번째 벌이 가장 아름답다.'

 

 

#

 

 

' 큰 해바라기 주위를 맴도는 벌중엔 3번째 벌이 가장 아름답다.'



이번 문제는 비교적 쉬운 것 같다. 각층마다 문제 레벨이 다르다던데 1층 난이도인가...



세번째, 가장아름답게 주위를 맴도는 건 ' 지구'

답을 입력하자 벽인줄 알았던 한켠의 돌이 움직이고 위로향하는 계단이 보인다. 자...이제 2층이다.



계단을 모두 오르자 마자 3명의 사람과 마주쳤다.

키가 작고 다부지게 생긴 한사람과 한쪽 손이 절단된 한사람, 그리고 생긴게 정말 조직폭력배처럼 생긴 한사람.

셋다 날 해치려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난 우선은 경계한다.



" 안녕하세요~ 2층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 " 누구시죠? "

키작은사람 " 아아..그렇게 이상하게 보실 필요 없어요. 전 강배라고 하고 여기 한쪽손 밖에 없는 분은 한쪽형님이시구요, 저기 인상더러운 사람은 .... 저기 형씨 이름이 머였수? "

인상더러운사람 " 성진 이라고 합니다. "

- " 그런데 저에게 무슨 볼일이..? "

키작은 사람 " 아 저희도 여기 올라온지 얼마 안됬는데 ...아 그거 보다도 그거 아시죠? 여기부터는 문제를 못풀어도 올라가는 방법"

- " 예. 알고 있습니다. "

키작은 사람 " 제 옆에 계신 형님도 그거에 당하셨거든요...그래서 믿을 수 있는 사람끼리 같이 다니면 더 안전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같이 다니실 의향이 있나 싶어서요. 물론 문제는 각자 풉니다만 한층에 있을 땐 같이 다니는게 안전하지 않습니까? "

- 구석에서 아무말 없이 날카로운 눈빛을 하고 있는 성진이란 사람을 말고는 사람들이 좋아 보이지만...그거야 알수 없고...하지만 같이 다니면 안전하긴 하겠는데...

키작은 사람 " 너무 고민하시네요. 그냥 지금 현실을 생각해 보세요. 지금 우리가 있는 2층은 그렇게 문제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통과할수 있지만 올라갈수록 문제는 어려워 져요. 생각해 보세요. 문제를 못푸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고 그사람들은 어떤길을 선택할찌...한쪽 형님 형님 몇층에서 당하셨죠?"

한쪽형님이라 불리우는 사람 " 아마 5층일꺼다. "

키작은 사람 " 그렇다니까요. 위로가면 갈수록 분위기는 험해지고 위험해 져요. 저 형님은 빨리 지혈을 해서 살았지만 여긴 어떠한 의료도구도 없어요, 한쪽 손이 잘려나가면 그걸로 저세상이예요"

- " 같이 다니는 것에 대해 좀 더 설명해주시겠어요? "

키작은 사람 " 그냥 잘때 한명씩 불침번 서고 식량도 나누어 먹고..그런거죠..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미친놈이래도 4명한테 손짜르겠다고 덤빌 놈이 어딨겠어요"

- "하긴...그럼 머 당분간 같이 생활 합시다 "



이렇게 우리 넷은 함께 다녔다. 우선 잠을 잤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약간의 식사를 했다.. 물론 1층에서 아저씨께 받은 고기는 꺼내지 않고...아직은 모른다. 이사람들.



하루를 같이 있어보니 강배라는 사람과 형님이랑은 좋은 사람같은데...아무말도 없는 인상더러운 사람..성진이란 사람은...약간 경계해야 할 것 같다.



둘째날 성진이라는 사람이 불침번을 설 차례...솔직히 난 그를 믿을 수 없어서 잠들지 않고 그의 동태를 살폈다.

그때...



성진 " 저기요, 주무세요? "

- 조그마한 소리로 속삭이는 성진이란 사람. " 네? 왜그러시죠? "

성진 " 잠깐만 따라오세요, 할 얘기가 있어요 "

- " 무슨일이신데요? 내일 말씀하시면 안되나요? " 솔직히...난 그가 무섭다.

성진 " 잠시면 되요. 절대 이상한 마음있는 거 아니예요. "



난 아까 돌아다니다가 주운 날카로운 돌을 바지에 숨기고 그를 따라 나섰다. 내게 해코지 할 낌새가 보이면 선수 칠 생각으로...



성진 " 제가 하는 말은 정말입니다. 그러니까 믿어주세요. "

성진 " 저 둘은 살인마 입니다. 전 여기 온지 얼마 안되도 4층까지 갔었습니다. 그전에 3층에 있을때 같은 층에 있는 사람이 저를 포함해서 2명이였어요."

- 이자식 머라고 하는 거야?

성진 " 우린 같이 돌아다녔고 문제를 푼 저는 먼저 4층에 가게 되었구요. 그리고 얼마 안되서 저 두사람이 4층으로 왔습니다."

- " 그게 어쨋다는 거죠? "

성진 " 제말을 끝까지 들어보세요. 3층에서 제가 만난 사람은 양손에 약간의 화상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 두사람이 들고온 손은 제가 알던 화상입은 손이였어요. 전 그때 3층에 있는 그사람이 온줄 알고 소리가 나길래 입구 근처에서 기다렸었거든요. 전 한눈에 저 두사람이 한짓을 알아챘고...무섭지만 가까이서 저 두사람을 감시하는게 났다고 판단하고 이 팀에 합류하게 된겁니다."

- " 당신말이 사실인지 어떻게 증명합니까? " 난 솔직히 성진이란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불안했고 말의 앞뒤가 조금이라도 안맞으면 이대로 저 두사람을 깨우러 갈 생각이였다.

성진 " 두고 보세요. 저 두사람이 당신과 나를 팀에 합류시킨 이유는 두가지예요. 하나는 우리의 몸이 필요하거나 다른 한가지는 문제를 대신 풀어줄 사람이 필요한거죠. 곧 저들은 당신에게 문제를 보여주고 알겠냐는 식으로 물어볼겁니다. 그때 절대 안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당신은 그저 생각해 봐야겠는데요...라고 대답하세요"

- " 그리고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

성진 " 그들이 잠든사이에 우리가 문제를 풀고 올라가는 겁니다. 저들의 머리로는 절대로 문제를 풀지 못합니다. 그때 도망쳐야 해요."



나는 잠에서 깬뒤 성진이라는 사람과의 대화가 꿈이길 바랬지만, 내 손에 꽉 움켜쥔 돌이 꿈이 아님을 증명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

여전히 웃는 얼굴로 날 대하는 그들...그리고 묵묵히 다른 곳을 바라보는 성진이라는 사람...



우리는 약간의 식사를 한뒤 문제가 있는 입구쪽으로 향했다.

문제를 보자...저 두사람은 우리들에게...나와 성진이라는 사람에게 그가 말한대로 문제의 답을 알겠냐머 물어보았고..난



" 음...잘 모르겠네요..생각 좀 해봐야 겠는데요? "



한켠에서 나에게만 끄덕이는 성진의 눈빛을 두사람은 눈치채지 못했다.



머리속의 태풍이 지나간 듯 멍..했다. 누구에게 믿음을 누구에게 경계를 해야 될찌 모르겠다. 어르신...께 물어보고 싶다.



그날 잠자리에 든 두사람의 숨소리가 규칙적일 쯤에 성진이라는 사람이 일어섰다.



" 지금이예요. 지금 문제를 풀고 올라가야 해요. 먼저 올라가세요. 제가 이 두사람을 보고 있을께요. 저도 금방 뒤따라 가겠습니다. "



지금 내가 뛰는 발소리가 쿵쾅거리는 걸까...아니면 내 심장소리가 쿵쾅거리는 걸까... 우선 올라가자. 3층으로.



모니터엔 까만 글씨가 외롭게 떠있다.





" 5월 8일. 따스한햇살의주인공은누구인가? "


----------------------------------힌트--------------------------------------------------
두사람의 대화.
글쓴이의 문법.
자신만의 생각.
----------------------------------힌트--------------------------------------------------

 

 

 

#

 

 

" 5월 8일. 따스한햇살의주인공은누구인가? "


5월 8일은 어버이날...혹시 부모님?... 아니야 답이 아니다. 그렇다면 부모님의 주인중이라면 자식인가? 바로나?...이것도 아니다.

이 층부터는 오답일 경우 아랫층으로 떨어진다고 했다. 그러니까 내 발밑이 꺼져버리는 거겠지...신중하게 결정하자. 정답은 확연히 드러나는 법.



쿵쾅쿵쾅.

이제 두사람이 일어날 시간인데...두사람은 자지도 않고 여기 입구 앞에 있는 나를 필시 의심할텐데... 문제를 풀어야 한다.

만약 성진이라는 사람의 말이 맞다면 지금 난 위험하다.



" 5월 8일. 따스한햇살의주인공은누구인가? "


아..아까 성진이라는 사람이 해준 말..기억해 보자.

성진 " 음...왠지 조합문제 일것 같네요."



조합? 조합이라면 어떠한 조합을 말하는 건가...그는 문제의 실마리를 발견한 것 같았는데.



" 5월 8일. 따스한햇살의주인공은누구인가? "
5월 8일. 따스한햇....!? 얼래? 왜 이문장은 띄어쓰기가 안되있을까?

원래 문장은 ' 따스한 햇살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 가 맞는 문장아닌가?

왜 띄어쓰지 않고 붙여 쓴 것일까...붙여써야만 내가 이문제를 풀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런 걸까? 그렇다면 앞에 날짜는 왜 적었을까?

이제껏 문제에서도 쓸모없는 단어,문장이 없었던 것 처럼 이 날짜,띄어쓰기 안된 이 문제도 틀림없이 답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날 가두고 문제를 내는 미친작자는 이 문제의 답을 그저 부모님으로 설정했을까? 그렇게 평범하게? 분명히 정답은 한눈에 들어온다. 지금 이 상황에 맞는 정답이...



에라이...모르겠다. 이제 두사람이 슬슬 깨어날 시간이 됬는데 오늘은 순번대로 내가 식사를 준비할 차례일텐데.............!!!!!



그래...이거 였구나...하...하....



나는 빠르게 정답을 입력하고 3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입구가 닫히자 난 3층 문제가 있는 입구를 찾아 뛰었다.



성진 " 휴우...자 이제 올라가볼까.."



" Six black, One red. who are red? "



성진 " 가뿐하구만..."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0 단편 [기묘] 곰팡이 Yeul 2011.06.25 2265 1
39 장편 [소설] 등가교환 25~28[完] 2 Yeul 2011.06.25 3642 0
38 장편 [소설] 등가교환 22~24 Yeul 2011.06.25 2535 0
37 장편 [소설] 등가교환 19~21 Yeul 2011.06.24 2680 0
36 장편 [소설] 등가교환 16~18 Yeul 2011.06.24 2484 0
35 장편 [소설] 등가교환 13~15 Yeul 2011.06.24 2861 0
34 장편 [소설] 등가교환 10~12 Yeul 2011.06.24 2512 0
» 장편 [소설] 등가교환 7~9 Yeul 2011.06.24 2507 0
32 장편 [소설] 등가교환 4~6 Yeul 2011.06.24 2942 0
31 장편 [소설] 등가교환1~3 Yeul 2011.06.24 3328 0
30 단편 [기묘] 빅뱅 Yeul 2011.06.24 2719 0
29 단편 [기묘] 희귀종 물고기 Yeul 2011.06.24 3070 0
28 단편 [괴담] 러브호텔 1 Yeul 2011.06.24 3649 1
27 단편 [기묘] 사후세계 Yeul 2011.06.24 2872 1
26 사진 [불편한 진실] 중국,동남아지역 여행가면 조심할사항. 6 Yeul 2011.06.24 3835 0
25 사진 [불편한 진실]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빌딩 1 file Yeul 2011.06.24 4656 0
24 단편 [괴담] 인적이 드문 화장실 Yeul 2011.06.24 2708 1
23 단편 [괴담] 비단뱀 Yeul 2011.06.24 3010 1
22 장편 [소설] 전봇대 1 Yeul 2011.06.23 2914 1
21 단편 [기묘] 믿거나 말거나 Yeul 2011.06.23 3373 0
20 사진 [불편한 진실] 현관문 앞에 이상한 표시 조심해라 1 Yeul 2011.06.23 4327 0
19 단편 [기묘] 감금 1 Yeul 2011.06.23 3159 2
18 사진 [기타] 기분나쁜 블로그들 Yeul 2011.06.23 5306 0
17 사진 [불편한 진실] 인신매매 1 Yeul 2011.06.23 4020 1
16 사진 [불편한 진실] 북한 수용소의 실태 4 file Yeul 2011.06.23 7049 0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