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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2011.06.25 00:00

[소설] 등가교환 22~24

조회 수 2535 추천 수 0 댓글 0

" 지옥 앞에 선 그는 그 곳을 들어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도망가야 할 것인가를 한참 고민하다가..."



? 머야 이거 고민하다가 머? 아니 문제는 제대로 내야 될꺼 아니야!!!



한참을 손을 빼려고 시도 하다가 포기했다. 2시간이 지나가 있다.

이젠 손목에 마치 고무줄을 매어 둔 것과 같은 조임이 오고 있다.시간이 없다.

한참을 문제를 바라본 나는 문제가 어떤 답을 원하는지 알아냈다.



" 지옥 앞에 선 그는 그 곳을 들어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도망가야 할 것인가를 한참 고민하다가..."



우선 문제는 무엇을 원하는 가...들어가는것? 도망가는 것?

분명 들어간다 or 도망간다. 라는 것이 정답이라고 한다면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 졌어야 했다.

" 지옥앞에 선 그는 한참을 고민했다. " 라고...

즉 다시 말해 답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어떻게 했다는 걸까...가 아닌 그 고민을 하는 주체가 누구이냐를 묻는 것이다.



흠...지금 내입장에서 이 문제를 들으면 들어갈지, 도망갈지 고민하는 사람은 바로 나...나다. 정답이 '나'인가? oneself ?

손목이 점점 조여온다. 답은 생각을 해봐도 나 자신...이렇게 고민만 하다가는 정답이라고 마추어도 손목이 상할텐데...고민할 시간이 없다.

8시간이 남았다. 손목에 따듯함이 느껴지는 걸로 보아 약간의 상처로 인해 피가 흐르나 보다...oneself가 맞는 걸까...

6시간이 남았다. 이젠 통증이 심하다. 손목에 걸린 무언가때문에 손목을 움직일 수 없다 너무 고통스럽다.

5시간...oneself. 도 아니면 모라는 심정으로 키보드를 쳤다.



그르릉...



" 잠깐 ! "

- " !? "

" 휴.. 안늦었군...오랜만입니다. "

- " 아...아...아저씨 ? "



그르릉...



" 아저씨 ! "

- " 그때 그소년 !? "

" 얼마나 걱정했다구요! "

...

...



~~~~~~~~~~~~~~~~~~~~~~~~~~~~~~~~~~~~~~~~~~~~~~~~~~~~~~~~~~~~

눈을 떠보니 난 윗옷이 모두 벗겨진채 누워있었다. 여긴 어디...!!

그때 내가 본 것은 내 앞에 날 무서운눈으로 보고 있는 빨간옷을 입은...아니 피를 뒤집어쓴 인간이였다.

일어나려고 하자 그가 날 제지 시켰고 난 가슴에 상처가 심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때 알았다 그가 날 구해줬다는 사실을...

분명 5층에 올라오자 마자 난 공격을 당했었다. 내 앞에 난자당한 형님이라고 불리우던 사람뒤에 바로 내가 공격을 당했...아니...그때 부터 기억이 가물하다.

날 구해준 이 사람은 자신의 이름은 민호라고 자기를 소개했으며 자세히 보니 굉장히 어려보였다 . 고등학생정도 되 보였다. 그는 내가 자신의 아버지를 닮아 구해줬다고 했다. 우린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이내 친해졌다.

하지만 그 층의 있던 사람들은 여전히 날 찾아 다닌다고 민호라는 소년이 말해 주었다. 상처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나는 치료를 위해 밑층으로 내려가 있으라는 소년의 충고를 듣고 오답을 쳤다.

4층에서 난 상처회복에 전념 했다.

얼마뒤 나는 다시 5층으로 올라갔고 한번 겪었던 일이다 보니 항상 난 돌을 들고 다녔다. 방어다. 쉽게 보이면 당한다.

5층에서 소년을 찾던 중. 난 소년이 6층의 입구앞에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고는 무의식적으로 뛰었다. 그리고 소년을 잡고 다시 밑층으로 떨어졌다. 소년은 생각보다 무사했다. 약간의 찰과상만 있을 뿐 무사했다. 소년이 정신을 차리고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인상 더럽게 생긴 아저씨가 저 윗층에 있다고...지금쯤은 6층에 있을꺼라고.

나와 민호는 성진을 찾기위해 6층으로 향했다.

성진과 같이 문제를 풀었다는 소년 덕분에 우린 단숨에 6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인원수라는 문제 조건에 의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7층...인상깊은 7층에 당도했다.

7층은 이 전층에 비해 아주 풍요로웠다. 먹을 음식도 있었고 사람들도 온순했고, 무엇보다 위험이 없었다. 이 곳에서도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방금전 한사람이 8층으로 올라갔다고. 왜 당신들은 올라가지 않느냐 라고 물었지만, 그들은 말없이 고개만 저었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최근에 8층으로 올라간 사람이 성진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성진...그의 얼굴은 누가 봐도 험악한가 보다.

이내 민호와 난 많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8층으로 향했다.먼저 내가 8층으로 올라갔고, 그곳에서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났다...



~~~~~~~~~~~~~~~~~~~~~~~~~~~~~~~~~~~~~~~~~~~~~~~~~~~~~~~~~~~



어...어떻게...

- " 아저씨 ! 살아계셨군요! 전 아저씨가 죽은 줄 말 알았습니다! 제기랄 남 걱정 좀 시키지 말라구요..."

" 하하...미안합니다. 민호군이랑은 구면이죠? "

" 아저씨 오랜만이예요 "

- " 이름이 민호였구나... 너도 살아있었구나..머리는 괜찮니? "

" 네 . 괜찮아요. 이 아저씨 덕분에.."

- " 분명 5층에서 넌 누가 뛰어든 바람에 4층으로 같이 떨어졌잖아? "

" 그게 나였습니다...성진씨..그때 전 5층에 있었어요. 다만 경계중이여서 당신을 못본 것 뿐이였구요."

- " 하하....잘됬군...잘됬어 하하...막 문제를 풀어버리려던 참이였는데 다행이군요 두사람을 보고 가게 되서 "



나는 두사람에게 지금 내 상황과 8층의 문제 조건을 이야기 해주었다.



" 음...성진씨...저는 oneself라는 답에 반대 입니다. 우선 8층의 조건은 생명입니다. 당신은 오답을 쓰게 되면 죽어요. 그러니 신중하게 생각해 봅시다."

- " 약간 저도 의구심이 들지만 ... 고민하다 죽을바엔 도전하고 죽는게 나을 것 같아서..."

" 성진씨! 당신 못 본 사이에 많이 약해 지셨군요...! 전 예전에 당당하고 용기있던 그리고 신중하고 냉철했던 당신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지금 조금이나마 당신을 쫓아간 것 같아 기쁜데...당신은 지금 뭡니까? "



이렇게 된 이유로...나, 아저씨, 민호 우리 세사람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답은 쉽게 나오지 않았고 시간의 흐름처럼 손목에서 흐르는 피의 양도 늘어만 갔다.



"성진씨 괜찮습니까? 피가 많이 흐르는데..."

- " 아직은 괜찮습니다. 한시간 정도는 버틸 것 같은데...약간 어지럽습니다."

" 얼굴이 파랗습니다. 이렇게 되다간 과다출혈로 죽..."

" 생각하는 사람."

- " 민호야 머라고 했니? "

"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

!!!



지옥의 문 앞에 전시된 생각하는 사람....



- " 민호야! 생각하는 사람 영어로 어떻게 쳐야되? "

" 그건 저도 잘 몰.."

" 성진씨 제가 압니다. 불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난 다시 그들과 헤어졌다.

피를 너무 많이 흘린 걸까. 옷을 찟어 손목을 압박하여 감싼 뒤 이내 쓰러져 버렸다. 그들이 무사해야 할텐데...

 

 

#

 

 

 

여..여긴 어디지...어둠속에 커튼을 걷는 것 처럼 시야가 밝아져왔다.

"정신 좀 듭니까? 당신은 살아 있구요 "

- " 여긴...9층입니까?"

" 하하...네. "

- " 민호는 ?! "

" 그게...... "

- " 아저씨!!! 민호는요! 소년은 어딨어요! "

" ..... "

아저씨는 말을 잇지 못했다...안돼...다시 한사람을 잃다니 말도 안돼..!

" 저 찾아요 ? "

- " 응 ? "

소년은 내 다친 팔을 감싸고 있었다...키득 거리는 아저씨를 보고 안심했던 걸까, 이내 다시 눈을 감았다.



다시 깨어나자 마자, 아저씨는 미안하다며 웃는 얼굴로 사과했다. 그렇게 놀랄줄은 몰랐다며 나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휴...속으로는 아무말 안했지만 정말...감사했다.

여긴 9층이다.이제 하나남았다는 생각에 우리 셋은 매우 흥분했다. 하지만 이곳에는 모니터와 키보드가 없다.



우린 하는 수없이 무언가 일이 일어날때 까지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바깥일과 여기 오고 나서 부터 일...그때.



*" 안녕하십니까 "

어디지? 이 방엔 우리 셋뿐인데...두리번 거리는 우리 셋은 이내 들려져 오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웠다.

*" 둘러보셔도 전 보이지 않습니다. 전 당신들과는 먼 바깥에 있거든요..."

- " 당신 누구야! "

*" 아아...그렇게 언성 높이시지 않아도 전 들립니다 . 전 당신들을 지루하고 따분한 인생의 굴레를 벗어나게 해드린 사람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

- 차분하고 차가운 음성...벽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에 민호는 벌써 떨고 있다.

" 우...우릴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문제를 계속 풀어나가다 보면 밖으로 나갈수 있던 것이 아니였습니까? " 아저씨가 말했다.

*" 물론 마지막 층인 10층에 갈 수있습니다. 9층 문제가 마지막일수 있겠군요. 다들 어디 불편한 곳은 없으십니까? "

- " 집어치우고 문제나 내라구, 여기서 나가면 당신을 갈기갈기 찟어 죽일 테니까! "

......약간 심하게 말해서 그가 흠칫 했던 것일까..라고 생각할때

*"아이고 죄송합니다. 너무 웃겨서 ..하하...그럼 뭐...문제를 원하시니 문제를 드려야지요. "

그르릉..

한쪽 벽이 옆으로 갈라지면서 자그마한 문이 나왔다.

" 문이다!!!" 민호가 문으로 향해 달려가며 말했다.

펑!

- " 안돼!!!!"

민호는 쓰러져 있었다. 자욱한 먼지에 쌓인 소년은 상어에게 하반신이 뜯인 것 같았다.

*" 음~ 안되죠...기왕 희생할 바엔 폭발과 동시에 되도록이면 많은 지뢰를 없앴어야죠..."

- " 야이 개자식아!!! "

*" no no...이건 제 잘못이 아닙니다. 전 입구로 뛰어가라고 강요한 적도 없어요. 최초로 3명이 한번에 올라가는 줄 알고 전 얼마나 기대했는지 모릅니다..."

- " 너 이새끼 내가 나가면 죽여 버리겠어!!! 너 이 개!.." 라고 말하던 찰라 내 소매를 끌어당기는 아저씨가 보였다. 입술을 꽉 깨문 그의 눈동자는 그가 나에게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 지 충분히 전달해 주었다.

나가는 게 우선이다..지금 이렇게 성질을 내봤자..나가지 못하면...

- " 문제...문제가 뭐냐 "

*" 크크크..아무래도 당신 옆에 있는 아저씨가 좀더 냉철한 것 같군요...아...문제는 별게 아닙니다. 우선 저기 보이는 입구는 마지막층으로 가는 입구가 확실합니다. but! 자세히 보시면 밑 바닥이 정사각형의 타일로 된 바닥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총 5x5니까 총 25칸이군요. 지뢰가 있습니다. "

" !!!"

*"아아...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들이 서있는 곳은 안전하니까요. 제가 문제를 하나씩 내어 드릴꺼예요. 맞추시면 정답을 못맞추시면 오답을 알려드리죠..쉽죠? "

알려주는 것이 바른 길뿐만이 아니라 옳지 않은 길도 가르쳐 준다는 건데...과연...

*" 아까 희생한 소년덕분에 한칸이 뚫리긴 했지만..아쉽네요. 그쪽은 정확한 길이 아니였거든요....다시말해 개죽음이였네요."

- " 머라고!!!!"

*" 고귀하고 지적인 아테네는 검은 창을 들었다. "

" 문제가 이게 끝 인가요? "

...

- " 이봐 문제가 이게 끝이냐고 물었잖아! "

...

하아...시작인가...

 

 

 

#

 

 

' 고귀하고 지적인 아테네는 검은 창을 들었다. '

이게 도대체 무슨말일까...지혜의 여신인 아테네가 검은 창을 들었다는 것이...



*" 문제의 기한은 없습니다. 그럼 힘내시길 바랍니다 "



도대체...이게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저승에서 대리고 온 소년이 눈 깜짝할 사이 없이 다시 가버렸다. 이제 집에 갈 수 있다고 해맑게 웃던 민호였는데..

" 성진군...민호군의 ....휴..유감이지만 우린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고 밖으로 가서 할 일이 많지 않습니까 "

-" 그렇죠..." 가슴팍에 있는 사진을 다시한번 매만졌다.

그런데...우리가 꼭 문제를 풀어야할까? 솔직히 이게 지뢰라면...민호가 당한 걸 봐서도 그렇게 큰 폭발력의 지뢰가 아닌 듯했다. 그렇다면...

신발을 벗어 신발끈을 모두 풀었다. 그리고 신발끈으로 신발을 한쪽 묶은 뒤 아저씨에게 말했다.

- " 아저씨 엎드려요! "

털썩........

- " 아저씨 ... 문제를 풀지 않아도 입구까지 갈수 있을 것 같아요..."

" 성진군 그래도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

나는 아저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좀더 세게 신발을 집어던졌다. 그리고 이내 나 자신을 던졌다.

- " 아저씨 봐요! 여긴 진짜 입구였어요 !!! 우린 갈수있다구요 하하하 "

*" 아! 참...제가 말씀을 안드렸네요. 지뢰는 제가 이 리모컨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삐익. "



펑...!

내가 마지막으로 본것은 내 앞에서 뭐라고 소리지르는 아저씨의 모습이였다.



~~~~~~~~~~~~~~~~~~~~~~~~~~~~~~~~~~~~~~~~~~~~~~~~~~~~~~~~~~~~

성진은 뜬금없이 신발을 벗기 시작했다.그리곤 앉아서 무얼 하는 가 싶더니 이내 나에게 엎드리라고 소리쳤다. 영문도 모른채 엎드렸던 나는 얼굴을 들어 성진을 보니 성진은 빙그레 웃고 있었다.

그리고는 우린 입구로 갈수 있다고, 문제를 맞추지 않아도 통과할수 있을 것 같다며 격양된 말투로 말했다.

솔직히...지뢰란...누군가 밟아야 터지는 것. 성진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하지만..왠지 모르게 불안해진다.

내가 불안해 하자 성진은 다시 한번 신발을 던지고 이내 자신도 뛰어들어 버렸다. 그리고 쿵쿵 뛰며 안전하다고 웃었다..그때 ..

*" 아! 참...제가 말씀을 안드렸네요. 지뢰는 제가 이 리모컨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삐익. "

-" 위험해!!! "

성진은 이내 먼지속으로 사라졌다.



내가 다시 본 성진은 죽어가고 있었다. 이미 하반신은 어디론가 사라진 그는 앞이 보이질 않는 지 나를 찾았다.

"아저씨!!! 아저씨!! 거기 있어요?!!! "

-" 나 여기 있습니다. 당신 옆에 바로 있지 않습니까! "

" 안보여요...모두 뿌옇게 보여요...제 상태가...크흑...제 상태가 어떻죠? "

-" ....아! 성진군은 얼마 안다쳤어요~ 조금만 쉬면....그래요 조금만 쉬면 우리 다시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말하지 말고 쉬어요.."

" 크..크윽...아까 그문제 말인데요..거...검은..창은.."

-"성진군 뭐라구요 !? 정신차려요! "

"검은...검은창은..스페이드...검은창을 든 아테..네는...퀸..."

-" 역시 성진군은 똑똑해요.. 우리 성진군 다 나으면 그때 같이 문제를 풀어요..성진군 조금 쉬면 괜찮아 질꺼예요.."

그때 그는 웃으며 말했다..

"거...짓말.."



*"어이쿠...다시 한분이 눈을 감으셨네요...에휴...그러니까 편법은 안좋다니까요.."

-"........"

-" 답...답은 퀸이다...퀸. 스페이드 Q. "

*" 아...성진씨가 죽기전에 뭐라고 하는 것 같았는데 그게 답을 말해준거였군요...아까 그 소년보단 훨씬 나은데요?"

-"...닥치고...다음 길이나 말해.."

*" 하하..너무 그러지 마세요..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제 잘못이 아니라구요..왼쪽대각선 한칸. "

나는 이미 눈을 감고 있는 민호와 성진군을 데리고 한걸음..한걸음 발을 땠다.

*" 거추장 스럽기만 할텐데 왜 사서 고생을 하십니까.."

-" 닥쳐..."

만약 정답이 아니라면 이내 나도 저 둘과 함께 하겠지...나는 성진군을 믿고 눈을 감았다. 그들의 손은 꼭 잡고.





*"다음문제..."

!!! 살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 작은 것과 큰 것의 사이엔 사랑이 숨쉰다. "



두사람의 손을 꼭잡고 생각했다.

반드시 이곳을 나갈테니 꼭 지켜봐 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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