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찬현에게도 애틋한 감정이 찾아왔다. 얼마 전 일이다.

그 인연은 정말로 가까이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다.

그렇다고 모니터 속의 여자가 튀어 나온 것은 아니다.

편의점의 유리문이 열리며, 그녀가 왔다.

찌르릉

방문자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안녕하세요."

검은 머리칼을 눈썹 위까지 아슬아슬하게 기르고 어깨즈음 오는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묶은 여자였다.

그녀가 바로 찬현의 다음 번 아르바이트 생이자 애틋한 감정을 갖게한 주인공이다.

"아, 아, 안녕하세요."

찬현은 버벅대며 그녀에게 인사했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너무나 당당하게 그녀의 가슴을 향한다.

앞치마를 가지러 그녀가 창고로 간 사이 찬현은 조용히 자신을 되짚어 보았다.

이건- 사랑인가?

사랑일까?

아니면......

앞치마를 두른 그녀가 창고에서 나오며 포니테일을 다시 가다듬는다. 그로 인해 그녀의 가슴이 다시 도드라졌다.

"꿀꺽."

저 가슴을 주무르는 생각을 하며 찬현을 침을 삼켰다.

......단지 성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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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중지함

사유 : 불병신이 사무라이 걸에 대한 정보를 잘 안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