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종 계승자 혜능선사는 글을 모르는 무식꾼이었는데 어떤 사람이 불경을 들고 와 혜능에게
물었다. "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데 스님께서 가르쳐 주십시오."
혜능이 "나는 글을읽을 줄 모르니 그 부분을 읽어 주시오."라고 말했다.
그 사람은 놀라며 글도 모르면서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혜능은 하늘에 뜬 달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 끝은 왜 보누"
달. 즉 사랑이라는 진리 혹은 그 사람 자체를 보아야지
손가락에 해당되는 그 사람을 싸고 있는 껍데기에 연연하지 말자
중요한 것은 달, 진리이다.
[虛客] 손가락 끝을 보지말고 달을 보라
15년 전인 2011년 6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