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난 진주종자 찬혀니당
작년에 경상대 정문에 gs25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었다.
경상대 근처에 혜광학교라는 정신지체장애인 학교가 있따.
진주에서는 '니 혜광학교 다닌다 !' 이게 욕으로 통한다 ㅎㅎ
아무튼 혜광학교가 근처에 있어서 장애인들이 간간히 왔다.
당시에 편의점 안에는 여고생,여대생들만으로 한가득해서 흐뭇하게 여고생여대생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키 160 정도 되보이는 정신지체 남자애가 들어왔다.
그리고 편의점이 떠나갈 정도로 크게 "쩌기요! 몇시 몇분 몇초에요!!" 라고 나한테 물었다.
순간 편의점 손님 전부다 그 남자애한테 시선집중됬다.
나는 " 네 손님! 세시 십이분 이십삼초 입니다!" 라고 큰소리로 친절하게 대답해주었고
편의점에 있는 여고생 여대생들은 다 같이 웃었다
편의점에 있는 손님들이 다 같이 웃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요즘에도 편의점 알바하면 그때처럼 손님들이랑 다 같이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