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신나게 애니를 보고 자서 그런지 와우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덜해졌다.
예상 외로 그리 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그 예상 범위가 너무나 커서 그렇지 아예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펜을 잡고 문제를 풀고 오답을 체크하면서도 내내 떠오르는 것은 전장에서 힐러들을 죽일 때 그 쾌감.
힐로써 누군가를 살릴 때의 쾌감.
갈망의 한기, 절멸, 절멸, 냉격, 냉격, 얼결, 얼결 풀리자 마자 죽손.
얼음 기둥, 휘장, 돌발 열병.
다시 절멸, 죽격.
아
또 하나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