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얻는 기술은
스스로 반응하여 터질 것 같은
심장을 대가로 가질 수 있다
사랑을 가지고 놀 수 있지만
언제나 공허한 사랑 속에서
해소할 수 없는 갈증에 괴로워 한다
쾌락과 우월감 그리고 값 매길 수 있는 사랑
그 속에서 우리는 그 어리고 순수한 짝사랑을
그리워 하며 그 당시의 자신을 동경하며 멸시한다
사랑은 본디 감성의 영역이기에
기술을 얻고자 노력하고 노력하면
그 심장은 차갑게 더 차갑게 굳어간다
짝사랑을 하면서 몸서리치는 아이들아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가는 성장통이겠지만
가장 내 심장이 뜨거웠던 시절임에는 틀림없다
심장이 뜨거운 사랑을 계속 하다보면
결국 그 사랑과 상처 속에 어른이 되어 가겠지만
서서히 식은 심장 속에는 추억과 아련한 사랑이 남을 것이다
인위적으로 식히려 하기보다는
불타는 너의 심장을 마음에 품고
가끔은 바보처럼 뜨겁게 사랑하라
더 사랑하는 쪽이 약자이고
사랑하지 않는 쪽이 기술자지만
그 둘다 모두 사랑을 갈망하는 목적은 동일하지 않은가
훗날 돌이켜 생각해본다면
각각의 연애와 사랑 속에서
심장이 기억하는 승자는 더 사랑하는 쪽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