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교복 입은
귀여운 여중생
엘리베이터 속 거울 비치는줄 모르고
붉어진 얼굴로 내게 말한다
오빠를 태현 오빠라 불러도 되나요
응 된단다 하지만 난 여자가 있단다
너보다 이쁘고 훨씬 상냥하지
여중생은 말한다
여고생이 여대생이 되듯
여중생도 여고생이 되요
영원한 여고생은 없어요
그제서야 내가 답했다.
삼년 뒤에 다시 보자.
분명 내게도 여자는
있다
모니터에서 안 나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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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재수학원에서 쓴 1편이 더 명작인데 시발
그럼 니 여자는 평생 나이 안먹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