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2011.09.06 02:24

간만에 쓰는 마계대전 - 5

(*.115.209.124) 조회 수 1044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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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란 한자어로 성교, 한글로는 짝짓기를 말하며 여성의 성기에 남성의 성기를 넣고 분비물을 배출하는 육체적 행위이다.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은 늘 거기에 굶주려 있다.


하지만 민섭이가 본 것은 남성과 여성의 ㅅㅅ가 아닌 남성과 남성의 ㅅㅅ였다.


경찰복을 입은 두 남성이 민섭이의 옆 칸 화장실에서 서로를 매만지고 있었다.


"......"


순간 민섭이의 머리를, 악랄한 계획이 스치고 지나갔다.


휴대폰을 꺼낸 민섭이는 둘의 행위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서로의 혀를 혀로 애무하던 두 남자는- 하나는 장발에 여드름이 있는 안경잡이었고, 다른 한 쪽은 그와 반대로 뚱뚱한 체구에 바싹 자른 머리를 한 새우눈이었다.- 경찰복을 벗기고는 서로의 어깨를 핥아갔다.


둘의 행위는 점점 농염해져 동성애자가 아닌 민섭이조차 반응할 정도였다.


그리고 안경잡이가 변기 뚜껑을 지지대로 삼으며 엎드렸을 때, 민섭이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플래시가 터지며 소음이 들려왔다.


두 경찰관이 화들짝 놀라 위를 바라보았다.


민섭이가 있었던 것이 당연하다.


=================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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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병신걸리버 2011.09.06 02:26 (*.143.53.15)
    시발 왜 남자야ㅡㅡ
  • ?
    appnux 2011.09.07 00:20 (*.46.13.180)

    오랜만에 나왔네

    여차하면 찍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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