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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공포 단편
랜덤

기억 나 ?

YeulLv.101로스터
14년 전인 2012년 1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2ch]

기억나?

 



 

 

 

 

[2ch]

엄마한테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인데 말이야...

내가 두살 때 우리 동네에서 진짜로 있었던 일이라고.


엄마는 밖에서 친한 이웃집 아줌마랑 말씀을 나누고 계셨고

나는 바로 옆에 있는 쓰레기 버리는 곳에서

그 아줌마네 딸(나랑 동갑)이랑 놀고 있었대.


그때 쓰레기차가 후진을 해서

쓰레기 버리는 데로 들어오던 중에

 

 

 

뒷바퀴로 아줌마네 딸을 납작쿵 깔아 뭉갠거야.

 

 

 

그리고 차는 바로 내 눈앞에 섰대.

 


이웃집 아줌마는 거의 반은 미쳐가지고

운전수 아저씨 머리를 움켜쥐고 주저앉았다나봐.


그리고 엄마는 이렇게 말씀하셨어.


「근데 너 그때

그 여자애한테서 흘러나온 뇌수를

손으로 막 휘저으면서 갖고 놀았어.

기억나?」


당연히 기억 안 나지.

그래도 내가 그때

 

그런 큰 사건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어렸던게

불행 중 다행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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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러/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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