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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공포 단편
랜덤

[단편] 임신

달달써니Lv.411로스터
13년 전인 2013년 10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RSYW




언니가 얀의 임신한 배를 쓰다듬었다.


"정말 부러워. 나도 너처럼 임신하고 싶다. 2년밖에 안 됐는데 벌써 두 번째 아이잖아! 너무 불공평해!"


"오, 카렌 언니. 언니도 곧 할 수 있을 거야. 오늘 밤에 우리 오로라를 돌봐 주기로 해서 정말 고마워. 


에릭이랑 난 베이비시터가 약속을 취소했을 때 결혼기념일을 어쩌나 싶었다니까."



부부가 밖으로 나와 차를 타기 전에, 에릭은 얀을 돌아보고 정말 아기가 카렌이랑 같이 있어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너무 그러지 마, 에릭. 나도 언니가 가끔씩 좀 이상하단 건 알지만, 얼마나 큰 문제를 일으키겠어? 


게다가 언니는 우리 번호도 알고 있잖아.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할 수 있을 거야. 걱정 말고 좋은 시간 보내자."



그날 밤, 부부가 집으로 돌아오자 짙은 피비린내가 풍겼다. 뭔가가 잘못되었다.


그들이 거실로 들어섰을 때, 카렌은 소파에 앉아 커다랗게 부풀어오른 배를 문지르고 있었다.


그녀는 바늘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나도 이제 임신했어!"





출처 : http://redd.it/1k1049

번역 : http://neapolit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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