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2만 4천엔짜리 헤드폰이 갑자기 망가졌다.
음악을 너무 크게 들었기 때문인지 갑자기 팍! 하는 파열음과 함께 소리가 안 나왔다.
나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거실의 TV를 걷어찼다.
콰당하고 바닥에 떨어진 TV의 진동을 느끼고는 문득 나는 제정신을 차렸다.
뭐 하는거야 나는. 이 TV는 15만엔짜리 아닌가.
우연히 떨어뜨린 장소에 이불이 깔려있던 덕분인지 떨어진 진동은 다소 있었지만
떨어진 소리는 전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아마 다행히 망가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TV에 전원을 넣어 보았다.
영상은 무사히 나왔지만 소리가 전혀 안 나왔다.
최악이다. 15만엔짜리 TV까지 고장나 버렸다.
그렇다 치더라도 오늘은 밖이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
기분전환으로 잠깐 산책이라도 나가볼까.
Who's Y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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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인 됬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