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스르륵에서 온 아재..아니고 아지매예요
(스르륵 아재, 이제 이런 글 싫을 수도 있는데 첫인사니 봐주세요.
사실 지금도 아직 스르륵에는 "그런데 지금 왜 이런 거예요?" 이런 글이 올라와요.)
몇년 전 사진보러 들낙날락 거리다 눈팅유저가 됐었어요.
카메라 없어요. 순수자게이였어요. (사진이 없다구요ㅠ.ㅠ)
그래도 뭐에 홀린 듯 뺑뺑이는 매일 돌리는 유저였죠
힘들게 성인게시판 갔는데 그냥 뭐...우수회원게시판이었음
저는 사실 커뮤니티에 크게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예요
싸우면 싸우나보다. 커뮤니티가 뭐라고 저 에너지를 쏟나 이런 생각할 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스르륵에서 "되는데요" 한 마디했다가 초등학교 빌려서 24인용 텐트치고 할 땐 너무 멋졌어요
스르륵 자게는 뭐 뻘글도 많고 여자얘기, 이혼얘기, 부동산, 자동차, 직장얘기..
그냥 세상사는 얘기가 가득한 10년 넘은 오래된 호프집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 안에 칵데일 바 같은 내실이 있고, 그 안에 따로 밀실까지 있을 줄이야.
사실 스르륵 회원들이 오유에 많이 가입해서 그간 안절부절 한 것도 있었어요
1초 펑 이런거 하고 노는거 아닐까. 냉소가 넘치는 회원들이 무슨 말을 할까.
패게에 몸매칭찬 올라왔을 때 정말 식은 땀이...
어쨌든 비판이 쏟아지고 또 아재들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모습도 감사했습니다.
사실 스르륵 분들은 음...씹고 뜯고 맛보고 되새김질하는 분위기 익숙해서
콜로세움 그런거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오유에 와서 따뜻한 환영, 친절한 가이드, 상호비판이 가능한 분위기 모두 좋았습니다.
청정해역에서 떼지어 헤엄치는 빛나는 오징어떼들, 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 꼭 하고 싶었고 그래서 글을 씁니다.
오유분들 덕분에 눈은 울지만 입은 웃을 수 있는 상황이 됐어요.
그런데 스르륵보다 오유가 더 좋아지네요. 그런데 점점 중독되는 거 같기도 하고 ㅎㅎ
눈팅하다가 눈이 팅팅...아하하 (이런 개그이제 못할 듯-.-;;)
마지막으로 오유에 서운한 점이 있다면....
뭔가 쓰고 싶은데 할 말 없네요. ㅋㅋ잘 지내봐요.
저는 엉덩이가 무거워서 그냥 오유에 계속 있을 거예요
그리고 운영자 선생님. 솜사탕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870 ■ 결혼하면 좋은점. 2015.05.19 54
17869 상상력이 풍부한 디씨인들 (브금) 2015.05.19 42
17868 서울지검에 다녀왔습니다. 2015.05.19 108
17867 H자동차 캉패노조 뼈속까지 깡패마인드 2015.05.18 47
17866 주말에 본유시민 노회찬 님 (유) 2015.05.18 49
17865 (브금) 계단을 못 봤을때 우리의 모습 2015.05.18 55
17864 (닉언죄)살레몽님께 그리고 다른분들께 2015.05.18 73
17863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부터 한남대교 까지 갓길운행하지마세요 2015.05.18 74
17862 (브금)(데이터주의) 여우의 매력.gif 모음 2015.05.18 99
17861 소싯적에 몰랐던거 2015.05.18 22
17860 첨으로 길막 당했습니다. 얘는 어디서 왔을까요..? 2015.05.18 44
17859 군산 짜장면 2015.05.18 83
17858 시민의식이 극도로 발달된 독일의 위엄... 2015.05.18 127
17857 ◈ 국방부가 3년을 기다리게 한 이유 2015.05.18 32
17856 슬슬 여시회원들 오유 정착하네요.... 2015.05.18 44
17855 오늘 협의이혼하고왔네요 2015.05.18 49
17854 전철민폐 아닌가요? 진짜 빡치네여 2015.05.18 75
17853 디씨인의 자전거 후미등 만들기 2015.05.18 77
17852 ㅇㅅ 차단이 안된다면 다시 볼지도 모르는 광경 2015.05.18 45
17851 완전ㅃㄱ) 어제 있었더일 2015.05.18 68
17850 여시가 동정의 여지가 없는 이유는.. 2015.05.18 206
17849 새비행기... 2015.05.18 26
17848 오늘도 중고로운 평화나라 2015.05.18 46
17847 다들 봐주세요-내 조용히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2015.05.18 45
17846 에세랄 아재가 살면서 배운 인생의 진리... 2015.05.18 54
17845 성범죄자만 골라 죽인 남자 2015.05.18 46
17844 이분이 slr사장님이신가요 ? 2015.05.18 31
17843 [bgm] 여자들이 다이어트 운동에 실패하는 현실... 2015.05.18 67
» 오유에 이민 온 심경고백 2015.05.18 85
17841 닉네임은 자기의 10년후 모습. 오유 2015.05.18 44
17840 우울은 역설적이게도 자신을 사랑하기때문이라고 2015.05.18 60
17839 지금 광주 큰일났습니다. 군인들이 2015.05.18 55
17838 그만하긴 뭘그만합니까? 2015.05.18 31
17837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 2015.05.18 29
17836 핵폭탄 터진 와중에 오유인의 필력 2015.05.18 46
17835 좀전에 자려고 옷 다 벗고 스트레칭을 하는데 와이프가 뒤에와서는.. 2015.05.18 96
17834 산책을 갔다가 지갑을 주워서 주인 찾아주고 오는 길입니다. .. 2015.05.18 86
17833 저 사람들 인생 망쳐서 어쩌냐고요? 2015.05.18 48
17832 ㅇㅅ들이 이제 의약품거래로 벌벌떨거라구요?????? 이거보고말씀해주세요 2015.05.18 48
17831 스르륵 이민문의요,,,마이너한 이미지라,,,여기가 맞는듯,,,;; 2015.05.18 27
17830 여시, 2015.05.18 40
17829 이번일로 여시에서 탈출하는 사람 늘어나니 빨리 정해야할게 있습니다. 2015.05.18 43
17828 동정론에 대한 자의적 해석. 2015.05.18 32
17827 여시 막장 ㅋㅋㅋ.txt 2015.05.18 105
17826 한마리당 10마리라면서요? 2015.05.18 32
17825 여시의 의약품 거래가 위험한 이유. 2015.05.18 197
Board Pagination Prev 1 ... 456 457 458 459 460 461 462 463 464 465 ... 849 Next
/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