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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입니다

독재라 아침부터 밤까지 도서관으로 출퇴근 하고있어요
이 생활에 권태를 느끼고 지쳐갈 무렵에

ebs인강을 듣는데 이지영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우울은 역설적이게도 자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그것은 보통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해요
자신을 사랑하고 그만큼 자신에게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일이 잘 되지 않거나 나태한 자신을 발견했을때 자기에대한 혐오감이 커지는 것이라구요.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당신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이 우울한 순간도 소중한 당신이 발전하기 위함인 것이겠지요.

이 감정을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이건 내가 날 사랑한다는 반증이고, 그만큼 나는 소중하다구요. 너무 힘들어하지말아요.
분명 당신은 정말 잘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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