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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게시판 시
랜덤

잘가요 내사랑

선비Lv.148로스터
13년 전인 2013년 3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불타는 금요일을 만끽하려 또 나이트를 갔네

저번보다 훨씬  깜찍하고 느낌 좋은 그녀를 만났네

 

작전을 바꿔 전번은 내것만 주고 해장국집으로 자리를 옮겼네

 

온갖 썰을 풀며 밖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계산을 하고 나갔네

그녀가 안보이네

 

친구랑 뚜벅 뚜벅 저기 300M 앞으로 가고 있네

쫓아가려니 같이간 일행이 남자 자존심 운운하며 막아서네

 

존나리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섰네

 

뭔가가 찜찜했네

아시바알...내 18만원짜리 바람막이를 그년이 입고 있었네

 

카톡친추가 되어있어 문자를 보내봤네

망할년 지금까지 읽지도 않네

 

잘가라 도둑년아 잘가라 바람막이야...

 

 

불쌍해 보이면 추천 좀...

ps/ 새해가 되니 더 병신이 되어 가고 있는걸 실감한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병신이 되어야겠다.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지만...

시간의 흐름에 나를 맡긴다.

by SunBee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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