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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게시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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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장빼기

꿇어라Lv.142로스터
13년 전인 2013년 7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내 오른손이 오른쪽에 있어 오른손이거늘


어찌 네놈이 왼쪽에 보인다하여 왼손이라 칭하는가


한낮 미천한 짐승들도 제 새끼를 구별하는 법 이거늘


어찌 내어보는 하늘이 다르다하여 거짓으로 답을 고하는가


내 감히 맹세컨데 내 오른손을 왼손이라 고쳐 불렀다 한들


네놈은 그 또한 잘못이라 우기지 아니할텐가


하물며 네 오른쪽에 있는 손을 따져물으면 무엇이라 할쏘냐

 

 

 

내 오른손에 광을 하나 숨켰거늘
어찌 네놈이 눈치채고 펼쳐보라 하는가
이를 지켜본 모든이가 깜쪽같이 속았거늘
어찌 네놈만 요란하게 닥달하는가
내 맹세코 오른손을 펼쳐보아 사실을 밝히어도
네놈은 또 어디에 감췄느냐 따져 묻지 않겠는가
그런데 내가 미쳤다고 펼처 보이겠는가...                                  <---- 드레그



 

┏절대 손바닥을 뒤집거나 움켜져선 안될 때가 있는 법┛<친구와 놀음중 光 숨킨날...>

 

 

 

                                                                           [지은이  꿇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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