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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마치고 설 전이라 세차나 하자 하여 정관에 댁이 있는 분이 있어서 그쪽으로 부산에서 넘어갔습니다.

기분좋게 세차하고

국밥이나 먹고 가자고 하시길래 근처를 돌았지만 안보여 조xx감자탕 뼈다귀나 먹자해서 갔습니다.

양파저린것도 안주고..ㅠㅠ 1호점보다 별로네 하면서 먹고 있는데

왜 뼈다귀 2개니까 하나는 그냥 뜯어먹고 하나는 분리해서 와사비(양파저린거)랑 섞어 먹는맛에 먹었는데

하나 다 먹고 두개째 분리할려니까..갑자기 저기 죄송한데 공기밥좀 가져가도 되겠냐고 합디다..

그래서 왜요? (먹을려고 뚜껑오픈 상태) 회사손님이 있는데 밥을 지금 드려야 하는데 한공기 모자라다면서

제껄 가져가도 되겠냐고 하는겁니다..(와.. 이런 밥상에 나온 밥을 포장 손님한테 가져가는거 첨봤습니다. 물론 입에는 안댔지만..)

5분뒤에 새밥 가져다 준다고..

그래서 전 뭐, 서비스 업하는 사람들 이해를 잘 하는편? 이여서 그러세요 했는데

역시나 말만 5분(그리고 보통 이런일이 있으면 사이다 한 병 서비스는 주면 좋을텐데)..벨 눌러서야 가져다 줍디다

에휴..그러려니 하고 먹고 나왔는데 밖에서 담배피는중 안에서 남자 고함소리가 막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에휴..술먹고 주정인가 했드만? 자세히는 모르지만. 남자분이 나오시면서 다시 가져다 줘도 안먹는다!!(라고 한걸 보면 음식에 문제가 있던 뭔가 가게랑 문제가 있었던듯)하고 나오시더군요

에휴..좀 공기밥 뺏긴건도 그런데 ㅠ 다른손님도 성내면서 나가시는 모습 보면서

여긴 안와야겠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냥 개인적인 정관 음식점 평가 ㅠ 정관 음식점 두군데 가봤는데 둘 다 별루였네요 대패삼겹집도 시키면 정말 주기 싫은 표정으로 가져다 주셔서

고기 추가 시키는것도 눈치보이던데..

어휴..정관의 맛집 좀 소개좀 해주세요! 12시 넘어서 갈만한 술집? 밥집?

지인이 거기 살으셔서(이사간지 얼마안됨) 종종 갈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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