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날개를 부여잡고
무저갱의 극단에 선다
다만 그는 미혹에 젖어
스스로와
스스로 만든 것들과
심지어 원래 있던 것마저도
부수고 짓밟아
먼지를 보게 한다
사랑하는 날개야,
너에게도 입과
몸이 있었다면
그 얼마나 큰
원죄였겠느냐.
피를 모르는
그 뜨거운 마음을
손으로 핥으며
가만히
격정에 젖는
새하얀 눈.
추락하는 날개를 부여잡고
무저갱의 극단에 선다
다만 그는 미혹에 젖어
스스로와
스스로 만든 것들과
심지어 원래 있던 것마저도
부수고 짓밟아
먼지를 보게 한다
사랑하는 날개야,
너에게도 입과
몸이 있었다면
그 얼마나 큰
원죄였겠느냐.
피를 모르는
그 뜨거운 마음을
손으로 핥으며
가만히
격정에 젖는
새하얀 눈.
글 71개 · 1/4쪽
세로드립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