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
불결해
오늘 너랑 함께 귀갓길을 걷다가
너의 터질듯한 교복셔츠를 보았다.
니 작은 교복셔츠 안에 뭐가 들었길래
그렇게나 꽉 찬 것일까.
터질듯한 단추를 당장이라도 풀고싶어.
분홍색 브라 안의 커다란 젖탱이
분홍색 브라와 깔맞춤한 분홍색 유두
하늘은 깜깜해도 내 머리속엔 핑크 빛만 가득하다.
내 아랫도리는 폭발했지만
난 아랑곳하지않고 걷고 있다.
밑은 보지말고 앞만봐.
너 때문에 섰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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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때 18살 첫사랑 생각하면서 쓴 시

제대로 승화해낸 작품이군요.
30살쯤 먹으면 성범죄가 우려되는 찬현군이지만
이 작품만큼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