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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게시판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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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수필

D
DITMLv.10드립 단골
14년 전인 2012년 6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야심한 밤, 잘못 쳐먹은 저녁으로 인한 뱃속의 고동, 노트북의 뜨거운 열기,

팬티 쪼가리 한장 걸친, 내 몸을 이끌고 이렇게 또 인터넷 세상으로 들어섰다.

내가 스쳐간 수많은 웹싸이트들....

그중에서 나는 지금 티드립이라는 사이트에서 (포인트를 얻기 위한) 수필을 쓰고 있다.

포인트를 위한 맹목적인 손가락의 움직임.

그렇다, 난 지금 포인트만을 생각한다.

이 글의 포인트는 포인트 이다.

하지만 그대,

이걸 읽고 있는 그대 그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가.

그대가 나와 같은 좃늅이라면 이러한 내 심정을 공감 할것이고,

그대가 포인트 부자라면 포인트가 없던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을 기억할것이고,

그대가 영자라면 존나 뻘글이라고 밴을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대,

이걸 읽고 있는 그대는 이런 날 이해 해야 한다.

그대 모습도 나와 비슷할 것임에.

그대 모습에 나의 모습이 남아 있었을 것임에.

그대 아무쪼록 이런 날 이해하라.

아아, 오늘도 이렇게 밤은 깊어 간다.

댓글 7

올린 파일 /
      초
      초아 Lv.13
      아아, 슬픈지고.
      나 또한 어두운 밤을 헤메며 포인트를 찾고 있으니 이또한 동병상련이라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답글
      샹키 Lv.403

      이런 뻘글 좋아해서 안밴 ㅎㅎ 추천줌

      답글
      오
      오타쿠첨보냐 Lv.71
      나도추천준다 새꺄
      답글
      D
      DITM Lv.10 글쓴이

      헤헿 어드민찡 관대하당

      답글
      덴데 Lv.40
      ㅋㅋㅋㅋㅋㅋ
      답글
      새
      새누렁이 Lv.136

      ㅋㅋㅋㅋ 산문시 같은데

      답글
      스
      스토테 Lv.10

      쩐다...감동임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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