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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게시판 시
랜덤

초겨울

불병신Lv.151로스터
11년 전인 2014년 12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쌀쌀한 날 예고도 없이 불쑥 눈이 내린다.

옅은 눈발이 점점 진한 눈발이 되고

보송보송 눈밭이 쌓인다

오랜만에 찾아온 눈이라 

새하얀 풍경에 매료되어

마냥 즐겁기만 한 줄 알았는데

벌써 그쳐버린눈

아직 겨울은 한참 남았는데

이 눈은 언제 다 녹을까.

손시려워서 더는 손도 못대는 데도

더 내리지 않아서 아쉬운건 뭣때문일까.


BBS

불결해

불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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