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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공포 단편
랜덤

비타500

아코Lv.34로스터
14년 전인 2012년 6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차마 이 사실은 꺼름칙해서 말하기 싫었다. 그래도 말해본다.

3년이나 지났는데도 그상황이 정말 또렷이 기억났다. 그걸 옮겨 적어 본다.

 

옛날 출근길과 퇴근길은 언제나 두개의 버스로 나뉘였다다.

 

하나는 20분 걸려서 내 아파트 바로 앞에서 내려주는 것.

 

하나는 15분 걸려서 아파트 샛길 쪽에 내려주는 것.

 

난 20분 걸려서 도착하는 버스를 자주 이용했다만, 버스가 안뜨길래 15분 걸리는 버스를 탔다.

 

근데 내 옆에 수다스러운 아줌마 두명이 정말 시끄럽게 떠드는 것이다.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는 나는 버스에서 내릴 준비를 했다.

 

근데 그 아줌마 중 한명이 나에게 묻는 것.

 

"어머, 청년. 이번 정류장에서 내려요?"

 

"네. 내리는데요."

 

"그럼 이거 짐좀 들어주면 안되겠어요? 아이고 둘이 들어도 무거워서..."

그 아줌마들은 두손에 한가득 비닐봉지를 들고있었다.

 

한동안 못본 엄마 생각도 나길래 들어줬다.

 

아줌마들은 126동에 산다고 했다. 난 127동 바로 옆이다.

 

그래서 거기까지만 들어다드리고 집에가는데 아줌마 중 한 명이 아들같다며 비타500을 하나 주며 고맙다고 했다.

 

아이고, 인사까지 하고 돌아서서 한병 마시려고 하는데 냄새가 굉장히 이상했다.

바로 하수구에 부어버리고 침을 뱉었다.

 

그리고 기분나빠 집에 들어가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다.

 

저걸 믿고 마셨으면 과연 어떻게 됬을까? 아님 내 착각인가? 라는.

 

그러니, 주위에서 주는 음료,음식은 절대 받지말고 사양하도록 하자.

그것때문에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하니까 말이다.

'ㅂ'

댓글 17

올린 파일 /
      덴데 Lv.40
      상한거
      답글
      아코 Lv.34 글쓴이

      상한 냄새는 정말 아닌거 같았다. 도통 알수없는 음식물쓰레기 냄새였다.

      답글
      덴데 Lv.40
      ㄷㄷㄷㄷ
      답글
      r
      rlacjftn Lv.3
      인중
      답글
      정
      정까리 Lv.66

      하수구 냄새

      답글
      b
      beark Lv.132

      헐 무섭다

      답글
      비
      비회원

      눈떠보니 전라도 섬노예


      답글
      고치기 지우기
      f
      fawn Lv.99

      원양어선ㅋㅋㅋㅋㅋ

      답글
      뭇
      뭇르닛 Lv.7

      welcome to 즌라도 외딴섬

      답글
      미
      미누기 Lv.1

      zz

      답글
      미
      미누기 Lv.1

      ㅎㄷㄷ

      답글
      p
      pppp12 Lv.2

      역시 뭐 아무거나 덥석 받으면 앙되는거...;

      답글
      비
      비회원

      그냥고마워서 일수도있는데...;;그 다음 뭘 해하려 했다면 몰라두....;;

      답글
      고치기 지우기
      최
      최꽃 Lv.31

      알고보니 .........인중냄세 ㅈㅅ

      답글
      쌀
      쌀약과 Lv.61

      뒤에 봉고차 대기중... ;; 절대 먹지 마세요 큰일납니다.

      답글
      이
      이블 Lv.5

      ㄷㄷㄷ 저도 예전에 누가 공짜로 껌준다고 막 내미는거 안받았는데.. 받았음 어캐 됬을지.. 완전 무서운 세상이네요

      답글
      라
      라이런 Lv.2

      하수구 ㅡㅡ 냄새라 .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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