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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오전 일찍 피해자어머님이 오신다는
모임에 갔었습니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살짝 흔들리는 입장이었습니다

진심 얼떨결에 참석한 자리였습니다
저같은 분들을 위해 몇가지 간단히만 알려드리려 합니다. 또한 제가 해깔렸던 부분도요.

1. 피해자 어머님은 정신병자가 아니셨습니다
밖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한 아이의 어머니셨습니다.
게다가 성격도 소심하신.

2. 피해자 어머님은 그동안 가만히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지난 1년동안 안해보신게 없었습니다.

신문사 방송사 청와대 경찰청 시청 법원 제보 인터뷰 할 거 다 해보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느끼듯이 철처하게 증거들이 사라지고

담당기관에서 무시당하고 주변에서 손가락질 당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를 위해 뛰셨습니다.

그나마 그 노력이 지금 수면위로 살짝 오른겁니다.


3. 유치원측 사건내용    기사화 안된 내용이 더 많았습니다.
현재 다시 재수사 들어가는 상황에서 누가 될까봐 내용은 적지 않겠습니다

그냥 들으면 기절하실 내용들입니다

4. 유치원측 대응    유치원이 CCTV 다 제출안한건 기사를 통해 다 알고 계시죠.

당시 피해자 어머니가 아이 반 CCTV보자는 요구에

그쪽에서 던진 당시 담임이 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어머~~~ 어머님~~ 어쩌죠~~~ 코알라반만 CCTV가 없어요~~~~ 호호호호호호호"    이게 무슨 개소립니까

이렇게 개수작 부리면 아이동반한 어머님이 대응 할 수 있는 방법이 몇개나 있을까요


아이 집에 두고 뒤에 시커면 정장입은 남자 다섯은 데리고 가도 큰소리 한번 낼 수 있을까말까하는데

게다가 욕도 해본사람이나 한다고 평범한 애엄마가 이런 상황에 얼마나 적극 대처할 수 있을까요

헌데 그 유치원측은 그냥 전문 프로입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싸이코집단입니다

5. 피해자가 한명?    아닙니다. 정말 많습니다.

여자아이만 있는게 아닙니다 남자아이도 있습니다

연락하시는 다른 피해자분도 몇분 계시긴한데 이런 일이 생각보다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나의 아이에게 경찰서에가서 증언을 해야하고 나쁜기억 상기시켜야하는건데

아이 나이 작년 5세였고 현재 6세 입니다.

제 아이도 현재 6세 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많은 도움과 응원이 필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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