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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수능끝난 고3을 위한 화장품 소개를 쓴 적이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아직 모르시는 분도 꽤 있으신것 같아서 조금 더 간단하게 색조 위주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썼던 제품중에서 로드샵 위주의 제품들로 추천도 넣어볼게요.

1. 프라이머: 모공&잔주름 가리기

프라이머는 피부 표면의 홈을 메워주고 메이크업 유지시간을 높여주는 제품으로, 잘만 쓰시면 매끈한 깐달걀피부로 코스프레하실 수 있으나 많이 사용하시면 때처럼 밀립니다. 리퀴드(액상) 타입부터 밤 타입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제형이 단단할수록 잘 가려지고, 잘 밀립니다.

추천

사실 로드샵 프라이머는 이렇다하게 감명깊은 제품이 없었습니다.....로드샵 주제에 비싸서 별로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나마 바닐라코가 괜찮았던것 같네요. 저는 클래식 써봤습니다.

2. 메이크업 베이스: 톤보정

홍조를 잡고 칙칙함을 줄여주는 제품. 쓰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추천

워낙 효과가 미미하다보니.....딱히 추천드릴게 없네요. 생략.

3. 베이스: 피부위로 색칠하기

BB, CC, 파운데이션 모두 이름은 다르나 용도는 같습니다. 피부 색칠하기. 뭐 초창기에는 사용이 간편하다던가 색의 폭이 넓다던가 하는 장단점이 있었는데 요즘 제품들은 그깟것들 다 초월해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비비든 씨씨든 파운데이션이든 제품 바이 제품입니다. 파운데이션이 컬러폭이 딴것들보다 좀 넓긴한데, 사실 우리나라 베이스는 폭이 좁습니다. 정해진 기준이 없어서 똑같은 호수 안에서도 제품차가 꽤 되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이것도 제품 바이 제품. 즉 이름과 호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그냥 발라보시고 제일 잘 맞는것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제형차이만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리퀴드: 흔히들 말하는 비비가 이 제형으로 많이나옵니다. 바르기 쉽습니다. 바르는 두께를 조절하기 쉽습니다.

고체: 커버력이 높습니다만 그만큼 두껍게 발립니다.

쿠션: 리퀴드 위로 스펀지 하나 깔아놓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덧바르기 쉬워서 수정화장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스틱: 그냥 얼굴에다 대고 립스틱 바르듯이 슥슥 바르는 제품입니다. 고체파운데이션의 일종이지만 단점을 보완하여 바르기 편하고 피부 밀착도가 높습니다. 얇게발립니다.

추천

피부톤이 밝으신 분은 더샘 파운데이션. 그 브랜드는 파데가 전체적으로 밝습니다. 어두우신분은 음...솔직히 우리나라 브랜드의 파운데이션은 그냥 다 밝은데....스킨푸드 청포도가 제가 본 제품 중에서는 가장 어두웠던것 같습니다.

4. 컨실러: 트러블 가리기

울긋불긋하거나 색소침착이 있는 부위에 바르는 제품입니다. 베이스 위에 바르셔도 되고 아래에 바르셔도 됩니다만 아래에 바르시는게 좀더 자연스럽습니다. 이것 또한 고체, 리퀴드, 스틱, 그리고 봉형이 있습니다. 베이스를 압축해서 커버력을 높인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부위에 바르시고 자연스러워지도록 톡톡 두드려주세요.

추천

더샘사세요. 진짜 더샘 컨실러 짱짱짱!

5. 쉐이딩&하이라이터: 입체감 만들기

가짜 그림자와 조명을 넣어서 얼굴을 더 작게 보이게 하는, 그리고 어느정도는 턱을 깎거나 코를 높이는등 화장성형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악동뮤지션의 수현양이 자기는 코가 컴플렉스라 콧등에 하이라이터를 바른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죠. 자서전에서. 하여간 그런 제품입니다. 거울보면서 그림자 지는 부위는 더 진하게, 빛밭는 부분은 더 밝게 눌러주시면 됩니다. 보통 콧등과 이마 중앙부분, 광대의 윗부분에 하이라이터를 넣고 콧등좌우에서 눈머리가 시작하는 부분, 관자놀이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3라인을 따라 쉐이딩을 넣습니다. 제품은 따로 사셔도 되고 한톤 높은 베이스&한톤 낮은 베이스 혹은 비슷한 색감의 아이섀도우로 대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추천

쉐이딩: 저에게는 미샤와 토니모리가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피부톤에 따라 그 위로 지는 그림자색은 다른법이니까..발라보시고 본인의 그림자색과 가장 비슷한 것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이라이터: 에뛰드 아이섀도우 허니밀크. 아이섀도우이지만 하이라이터로 쓰기 좋습니다.

6. 아이브로우: 눈썹만들기

눈썹 그리는 제품입니다. 브러쉬타입, 펜슬타입, 고체(케이크)타입 등이 있습니다. 브러쉬타입이 그리기 쉬우나 펜슬타입이 조금 더 진하게 그려지는 편입니다. 고체타입은 듬성듬성한 눈썹을 커버하기 적당합니다. 바르시기전에 눈썹을 정리해주신다면 한층 더 보기 좋은 눈썹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눈썹이 의외로 인상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높으니, 꼭 한번 정리해보시길. 자신 없으시다면 눈썹정리를 전문으로 해  주는 브로우바도 있고 미용실에서도 서비스로 해줍니다. 근처에 화장 잘하는 친구, 언니, 엄마, 친척 등에게 부탁드려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추천

솔직히 펜슬은 다 그게 그거.....특출난것은 없으나 아리따움 펜슬은 음....저는....별ㄹ.....

7. 아이섀도우: 색칠하기

눈꺼풀에 색칠하는겁니다. 크림타입과 고체타입, 요즘은 쿠션타입도 있는것 같습니다. 크림타입은 가루날림이 없는것이 장점이나 고체타입이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이기에 색의 스펙트럼이 다양하지 못합니다. 고체타입이 흔히 보시는 아이섀도우, 유펄 무펄 등 다양합니다. 쿠션타입은 가루날림이 없고 밀착력이 우수하다고 선전은 합니다면 사용후기를 보면 그래도 가루는 날린다고 그러니, 상술인것 같습니다. 한가지 제품만 바르기도 하고 여러 색을 겹쳐서 음영 등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추천

에뛰드 아이섀도우가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아리따움도 괜찮은데 한 패게분에 의하면 잘깨진다는듯.

8. 아이라이너: 눈보정, 눈꼬리보정

눈매를 더 선명하고, 컴플렉스를 커버하는 제품입니다. 예를들어 치켜올라간 눈꼬리를 내린다던가, 반대로 쳐진 눈꼬리를 올린다던가. 눈꼬리를 빼지 않고 그릴경우 단순히 눈매를 더 도드라지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붓펜, 펜슬, 젤 등 다양하고 초보자에겐 붓펜이나 펜슬을 추천하나, 사실 그것들도 그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무쌍가풀 분이시라면 더더욱. 화장중에서 제일 연습을 필요로하는것이 아이라이너와 밑에서 다룰 마스카라입니다. 제형을 떠나서 워터프루프 제품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추천

더페이스샵 붓펜, 더샘 펜슬, 토니모리 젤

9. 뷰러&마스카라: 속눈썹 올리기

처진 속눈썹을 올리는것이 뷰러고, 그걸 고정시키고 한술 더뜨는것이 마스카라입니다. 마스카라의 종류는 보통 두가지로 나뉩니다.

롱 마스카라: 속눈썹을 조금 더 바짝 당겨서 길어보이도록 하는 마스카라입니다.

볼륨 마스카라: 속눈썹의 컬을 조절해서 풍성해보이도록 하는 마스카라입니다.

취향따라 한가지만, 혹은 두가지 다 사용하셔도 좋습니다만 뭉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바르셔야합니다. 마스카라가 뭉칠경우(흔히들 거미발이라고 하는데) 립앤아이 리무버를 면봉끝에 살짝 묻혀서 뭉친 바로 밑부분에서부터 가볍게 쓸어주시면 됩니다. 상태가 그다지 심하지 않을경우에는 리무버 없이 그냥 면봉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추천

뷰러는 그나마 스킨푸드. 마스카라는 키스미. 키스미는 보떼에 가시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0. 블러셔: 생기 불어넣기

혈색을 그려넣어서 생기발랄하게 보이도록 하는것이 목적인 제품입니다. 과하면. 홍조로 오해받습니다. 이것 또한 얼굴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입체감에 한몫 한다는 증언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크림제형과 고체제형이 있습니다.

추천

크림블러셔는 투쿨포스쿨, 나머지는 비슷비슷했던것 같습니다.

11. 립: 입!술!

화룡점정입니다. 제형은 하루마다 다르게 쏟아져나오기 때문에....제가 알기로는 틴트, 스틱, 라커, 크레용, 펜슬, 밤, 글로스 등이 있습니다. 브랜드마다 고유의 제형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대충 틴트는 착색용 제품, 밤은 보습, 글로스는 펄감, 나머지는 립스틱에서 유수분을 빼고 더한 정도입니다. 취향껏 골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추천

더샘 키스버튼립스인가...버튼키스립스인가....그거 무난했고 저는 매트한걸 좋아해서 남들 다 각질부각된다 그래도 아리따움 쿠션틴트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퓨 립스틱은 반대로 촉촉한것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내가 미쳤지 이걸 폰으로썼네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제품은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혹시 더 궁금하신것이나 여러분이 추천해주실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도 사보게......



히 그럼 저는 치킨먹으러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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