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였지.
아무런 감정이나 생각도없이 만났던 그때.
"의도치 못한곳에서 인연을 만나다."
단지 사소한 만남이였지만 우리는 급 가까워졌지.
무엇인가 애매모한 상황보다 확실한 대답을 원했던 남자.
확실한것 보단.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가길 바랬던 여자.
3번씩 주어졌던 기회들.
비가 내리던날 너와 함께 걸었던 대학로.
혼란의 끝을 정리하고자. 술에 취한 너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질문.
"오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의 마지막이라면 넌 어떻게 할래?"
"난 편히 자다 죽을거야."
"그래?.. 그렇구나..."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했던 내 마지막 한마디.
이곳에도 있었던 그 대사가 생각난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 것."
너는 날 아직도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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