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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758 추천 수 1 댓글 35

우왕

첫글인데도 다들 좋아해주어서 매우 감사함

댓글 많이 받은것 같아 기분좋음

원래 꽤 오랜 기간 걸쳐 연재(?) 했던 글이라

한꺼번에 전부 긁어오기엔

개스압의 정도를 넘어서기에 적당량 긁어옴

타 싸이트에 올렸던 글이니 문체나 용어들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음

아무튼 이쁘게 봐주시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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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비교적 최근 이야기임.

짧게 가겠음.

이전 에피소드들에도 나왔듯이.

난 귀신을 엄청 보고싶어 하는 사람임.

오컬트적인 얘기도 엄청 좋아하고 외커 공이갤이나, 번역괴담, 괴담 블로그

잠밤기 등등 아직도 엄청 돌아다님 (호러 덕후임)

어느날인가 혼자하는 숨바꼭질 이란게

엄청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음.

그래서 저거 진짜 되나? 싶었음.1.JPG  





이게 나홀로 숨바꼭질 방법인데.

저기 퍼온건 술래는 어쩌구 찾았다 어쩌구가 한국말로 되있는데.

내가 처음 봤을땐 2ch 에서 막 건너왔을때라

저 주문(?) 은 일본말이었음

샤이쇼노 오니와 어쩌구 저쩌구(잘 기억안남)

아무튼 저거 해봐야지 싶었는데.

우리 집은 항상 부모님이 계심

그래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음.

모텔방이라도 잡아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음.

그리곤 바로 실행할 처지가 못되서 반쯤 까먹고 있었는데.

그 귀신보는 눔아한테 전화가 옴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언제 술한잔 하자 이런식으로 얘길 끝낼 무렵

나홀로 숨바꼭질이 떠올랐음.

이눔한테 물어보면 이게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알 수 있을것 같았음.

안되는거면 모텔비만 날려야 하니.

친구놈이 듣자 하는 말이.

부질없는 짓 하지마.

였음.

완전 들떠있다가 저말 들으니 맥이 탁 풀렸음.

친구놈 曰

쌀은 공양의 의미고 인형은 임시적으로 머무를 육체를 주는거라고 함.

그리고 손톱과 머리카락은 자신을 공양한다는 의미라고 함.

그렇게 실컷 공양해 놓고 머무르고 있는 육체를 칼로 찍으면.

한마디로 약주고 병주면 귀신 아니라 인간도 열받지 않겠냐 라고 함.

그럼 되는거냐? 라고 내가 들떠서 물음

그랬더니 친구놈이.

그렇게 쉽게 귀신을 불러들이는게 쉽지 않다고 함.

(의심도 많고 살아있는 존재에 대해 질투도 많아서)

100번중에 한번 될까 말까 하겠다 함.

그리곤 시간이 지난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음.

100번중에 1번 확률 때문에 모텔비를 날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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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림

이번편은 에피소드라기 보다

그눔아와 했던 심령사진 편의 QnA 같은거임.

나는 귀신을 너무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음

(고등학교때 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궁금하긴 함)

무서운 얘길 아직도 즐기고 많이 찾아다님.

오컬트 얘기 중에 가장 많이 듣는게

가위에 관련한건데

나는 불행히도 가위에 눌린적 조차도 없음.

그래서 귀신 보는놈한테 물어본 적이 있음

나 : 가위 눌리면 귀신 보이냐?

귀신보는 놈 : 꿈이야 그냥.

그리곤 가위에 관한 괴담을 보여주거나 들려주면

피식 거리면서 개꿈이라고 함.

가위에 정말 귀신이 나타나는건

열에 한번정도로

정말 전하고 싶은 메세지나 무언가가 있을때

나타난다고 함.

완전 맥빠졌음

가위 눌려도 귀신을 무조건 보는게 아니라니...

그래서 한번 더 물음

정말 실제로 귀신 보면.

그 수많은 가위 얘기들 처럼

저런 느낌과 비슷하냐고 했더니

그눔아 하는 말이

귀신이 맨정신의 산사람 앞에 나타났는데

고작 그정도 일것 같냐?

라고 함.

저 말 듣고 더 보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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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1

이번 에피소드는 친구과거 편처럼 좀 길어질것 같음.

또다시 여름방학을 맞이한 우리들임

(폐가체험 편의 신도가 1학년때고 2학년 여름방학 놀궁리만 함)

다 같이 아지트에 모여 어디로 갈지 의논하고 있었음.

신도엔 여자가 없었기에 작년여행을 실패(?) 한 우리는

여자 있는 곳으로 라는 주제를 삼음

나는 당연히 귀신 나오는 곳을 원했고

귀신보는 눔아가 바다보다 강이나 저수지가 빠져죽은 사람 많아서

귀신도 많다고 은근슬쩍 흘려줌

그래서 나는

우린 강으로 간다!! 라고 당당히 주장했지만

눈에 불을 켜고 여자를 쫓는 다른 패밀리들한테 멍석말이 당할 뻔함.

그래서 결국 결정된 곳이 경포대 였음.

낮엔 한참 놀고

밤엔 여름 바다의 꽃인 헌팅모드로 돌입했음.

당시 우리 패밀리는 다섯명이었지만.

5명 여자만 온 일행은 여간해서 눈에 띄이지 않았음.

그래서 두명이 희생하면 되... 하고

3명 일행인 여자들을 꼬셨음.

걔네들은 20살이었지만 우리도 나이 뻥튀기 했음 (걔네도 뻥튀기 한걸수도)

그렇게 8명이서 해변가에서 노상으로 술을 마시며 놀았음.

분위기가 그렇듯 조금씩 짝이 이뤄지는 분위기였음.

그제서야 짝이 안된 B 라는 친구가 삐졌는지

혼자 어디론가 사라짐.

근데 다들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B가 사라진걸 별로 개의치 않았음 (우리 의리는 고작 이정도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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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

노상 술로 쇼부를 치긴 힘듬

그래서 얘네들과 우리가 잡은 민박집으로 2차를 하기로 했음.

민박집에서 지.랄 할것 같지만,

휴가지들 다들 그렇듯이 술만 같이 먹고 얘넨 갈거에요 하고

돈 얼마 더 주면 눈 감아줌.

그리곤 민박집 방에서 본격적으로 술판을 벌이고

게임도 하면서 점점 스킨십도 짙어지고 했음

그러자 나한테 아까 사라진 B에게 문자가 왔음

(내폰은 당시 최대 간지인 무려 애니콜 듀얼폴더 였음)

B의 문자 : 야. 나 지금 끝내주는 여자들 꼬셨어.

지금 놀고 있는 애들은 완전 씹.창급이야. (당시 저런 표현을 썼음)

뭔 개.소리야 이새.끼가 미쳤나 하고

전화해보니 전화는 받지 않았음.

그러자 또 알 수 없는 문자가 왔음

B 의 문자 : 야 얘네가 걔네들 보내고 자기네랑 놀쟤 얘네 진짜 이뻐

아. 이새.끼 이젠 하다하다 별 짓을 다하네

생각하고 답신 했음

내 문자 : 괜히 분위기 좋은거 깨려고 하지말고 남자답게!! 응?ㅋㅋㅋ

그러자 다시 B에게 문자가 옴

당시 녹색액정폰으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문자.

B 의 문자 &#5#§ㅁ8★*)&%)* ★*)&●5ㅈ─2ㅁ┐@└

(이런류의 흔해빠진 기호는 아니었고 처음 보는 괴상한 기호였지만 표현할 방법이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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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3

알 수 없는 문자를 받고나서

폰에서 이런거 쓸 수 있냐? 하며 애들 보여줌

애들하고 여자애들이 뭐야 이거? 하면서 봤을 때

귀신보는 눔아가 그 문자 보더니

인상을 팍 쓰더니 전화기를 휙 가로챔

이전 문자도 확인하는 듯 했음

애들이 뭔가 심상치 않다는걸 감지하고

뭐야? 뭔데? 하고 물어오자 그놈이 말함

귀신보는 놈 : 좇됬네...

그리고 그눔아가 전화를 걸었는데

역시 받지 않음

그리곤 여자애들한테 말함.

귀신보는 놈 : 야 니네들 이제 빨리 가야겠다.

저 말이 나오자 패밀리들 난리남

한창 달아오르기 전인데 파토칠것 같으니

그럴만도 함

여자들도 뭐야 쟤 재섭써 이러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짐.

그러자 더욱 귀신보는 눔아가 무서운 표정 지으면서 얘기함.

귀신보는 놈 : 귀신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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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4

- 귀신들 온다 -

그눔아의 한마디는 짧고 강력했음

우리 패밀리들은 그눔아가 어떤 눔아인지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지.랄 지.랄 하는 여자애들을 얼른 보내기 시작했음.

그리고 패밀리들은 패닉상태가 되서 묻기 시작함

C 친구 : 야 뭐야 어떻게 된거야. 좇된거야?

귀신보는 놈 : 이 새.끼귀신 꼬신것 같다.

저 말에 패밀리들은 어이가 없기도 하고

B 친구에게 뭐 이런 새.끼가 다 있나 하고

원망도 하기 시작함. (파토의 원인이니)

왜 귀신을 끌고와 씨.발 이러면서.

A 친구 : 근데 여자애들은 왜 가라그래?

 같이 있어도 되는거 아냐?

귀신보는 놈 : 귀신년들 왔을때 여자애들 있어봐라. 어떻게 될지

존.나 재밌겠네.

그 말 듣고 패밀리들 순간 경직. 나만 들떠 있었음.

나 : 야 그럼 그 새.끼 오면 귀신 볼 수 있는거냐?

저 말 듣자마자 패밀리들이 날 밟으려고 함

패밀리들이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자

귀신보는 놈이 니네들은 도망가면 안된다고 함.

패밀리들이 뭐야 씨.발그딴게 어딨어 라고 반발하니.

귀신보는 놈이.

귀신년들한테 남자있다고 꼬셨는데.

와보니 남자들 없으면 그년들이 B를 어떻게 할것 같냐? 라고 되묻자

아무리 존.나 미워도 친구는 친구기에 아무말도 못함.

아무튼 패밀리들은 조.낸긴장하고 있었음.

그때 밖에서 목소리가 들렸음

B 친구 : 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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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5

- 나 왔어.-

저 말을 듣자 패밀리들이 전부 초 긴장 상태가 됨

쫄지마 씨.발!!!!!ㅋㅋㅋㅋ

나는 쏜쌀같이 달려가서

나무로 된 방문을 열어 재꼈음.

아직도 잊을수가 없음

뒤에 패밀리들이 원망섞인 함성. 야 씨.발열지마!!!!

문을 여니 밖에 B 친구가 혼자 서있었음.

어라? 귀신 어딨어?

그때 다시 한번 패밀리들 한테 밟힐 뻔함.

패밀리들도 B만 혼자 떨렁 서 있으니까 긴장 풀린듯.

그때 귀신보는 눔아가 말을 B에게 말을 함.

귀신보는 놈 : 왜 둘만 왔어.

B 친구 : 친구들이 너네 데리고 오래.

B 친구의 목소리는 평소 듣던 목소리가 아니었음.

여자 흉내내려는 듯한 남자 목소리

자세히 보니 몸에 기운 하나 없이 서 있고 촛점도 없었음

패밀리들은 전부 긴장에 휩싸였음.

나만조.낸두근거리고 있었음.

귀신보는 놈 : 씨.발. 벌써 들어갔네 (빙의 됬다는 뜻이었다고 생각함)

나와라 썅년아. 산사람 몸 괴롭히지 말고.

B 친구 : 그래서 말인데 다들 같이가자

이러면서 방안으로 쏜쌀같이 달려오더니

패밀리중 C 친구의 목을 덥썩 잡고 조르기 시작함.

다들 난리가 났고 귀신보는 눔아가 B 를 뻥 차버림.

B가 나뒹굴어 떨어지고 패밀리들이 목졸린 C를 추스리고 있을때

B 친구 : 괜찮아. 뭐 이놈부터 데려가면 되지.

하면서 B가 자신의 목을 스스로 조르기 시작함.

패밀리들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난리가 났음.

어떻게 해야될지 갈팡질팡 하는데

B는 눈이 까뒤집혀서 침흘리며 갤갤대기 시작함.

이대로 있다가 정말 죽겠다 싶어서

스스로 목을 조르는 손을 때어 내려고 하는데

뭔 힘이 그렇게 센지 떨어지질 않는거임.

그러자 귀신보는 눔아가

야. 저새.끼 기절시켜.

이 소리에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내가 B 의 머리를 킥으로 찼음 (나 공수도 유단잡니다-_-v 1단이지만...)

그리고 녀석이 다행히 한방에 기절해줘서 일단락 된 듯 했음.

패밀리들이 씨.발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하면서 담배를 피움.

그러자 귀신 보는 눔아가 말함.

귀신보는 놈 : 아직 안끝났어.

A 친구 : 뭐? 그럼?

귀신보는 놈 : 기절 했다고 빙의가 풀리진 않을거야.

나 : 그럼 빼내봐 저러다 저 새.끼 또 뒤진다고 난리치면 어떡해

귀신보는 놈 : 내가 씨.발 퇴마사냐.

당집 끌고 가서 빼야지.

그리곤 귀신보는 눔아가 나갈 준비를 하려 함.

이 시간에 당집을 찾아가게? 라며 패밀리들이 말했지만.

더 시간 끌어봐야 좋을거 없고

저 귀신년 친구들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고 함.

그리고 귀신보는 눔아가 자기랑 같이 B 데리고 당집 찾아갈 한명 나서라고 함.

(기절한놈 같이 데려가야 하니)

그러다 나보고 너 와라 너 니가 와야겠다. 라고 함.

아 왜!!! 라고 했더니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고 나를 따라오라고 함

나와 B와 귀신보는 눔은 아닌 밤중에 당집 찾아 삼만리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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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6

그리곤 귀신보는 눔아가

남은 두명에게.

문잠그고 나오지 말라고 함.

혹시라도 누가 찾아오면 못들은척 하고

계속 귀찮게 해도 무시하라고 일러둠

저 말 듣고 우와 귀신 찾아오는구나

내가 남을래. 하다가 다른 패밀리들한테 죽임 당할뻔함.

그리곤 그눔아랑 나랑 B 부축하고

당집찾기 시작.

나 : 야 근데 이 야밤에 무슨 수로 당집을 찾냐 썅

귀신보는 놈 : 영기가 머무르는 곳.

나 : 아... (맞다... 이 새.끼귀신 보고 느끼는 새.끼였지.)

그러고 민박촌 지나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니

딱 봐도 나 당집이요 하는 주택이 보임.

근데 이 시간에 초인종 누르면졸.라싫어할텐데 하고 걱정하는데

5미터 정도 다가서자

당집에서 왠 한복 차려입은 아줌마가 나옴.

솔직히 존.나 놀랬음.

그리고 다짜고짜 친구놈이 그 아줌마에게 말을 검.

귀신보는 놈 : 아시겠지만 이 놈 때문에...

아줌마 : 한이 많네요. 워낙 꽃같은 나이에 죽어서.

나 : ..........(뭐여 씨.발. 뭔 상황이여 이게)

귀신보는 놈 : 부탁드릴게요.

그러자 당집 안에서 딱 봐도 머슴 같은 분위기에 남자가 나와서

B 를 넘겨 받고 집안으로 들임.

그래서 따라 들어가려 하자.

아줌마가 말함.

아줌마 : 두 분은 밖에 계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귀신보는 놈 : 네. 저도 그러는게 나을것 같네요.

나 : 아... 난 왜!!! (친구놈이 내 입을 막음-_-)

그리고 아줌마와 남자와 B는 당집 안으로 들어감.

그리고 내가 툴툴거리자 귀신보는 눔아가 얘기함.

귀신보는 놈 : 당집은 머무르는 영의 심장같은 곳이야.

영기가 센 사람이 들어가면 심장속에서 기스내는것과 다를게 없어.

나 : 넌 그렇다 치고 난 왜 안됨-_-;;

귀신보는 놈 : 흠...

나 : 나도 영기 있냐? 근데 귀신 왜안보여.

귀신보는 놈 : 넌 좀 달라.

나 : 뭐가ㅡ─

귀신보는 놈 : 넌 그냥 기운이 세.

나 : 뭔소리여 미친쉑

귀신보는 놈 : 기운이 센 사람들이 있어.

 산사람의 기운이 너무 강해 귀신들이 무서워 하거나 함부로 못하는 사람.

나 : 좋은거냐?

귀신보는 놈 : 좋을수도 있고...

너 귀신 보고 싶다고 했지?

나 : 당근!!

귀신보는 놈 : 넌 죽었다 깨나도 귀신 못봐.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친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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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7

그렇게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잠시 패닉 상태가 되었음.

그러자 민박집에 두고 온 다른 패밀리 두놈이 떠오름

나 : 그럼 그놈들은.

귀신보는 놈 : 귀신하고 놀아줘야지

나 : 아 씨.발. 내가 할래 내가.

귀신보는 놈 : (인상쓰며) 귀신막이 하는거야.

나 : 그게 뭔데?

귀신보는 놈 : 산 사람은 죽은자와 놀 수 없다. 뭐 그딴거 알려주는거.

나 : 근데 내가 그거 하면 안되냐?

귀신보는 놈 : 생각을 해봐. 그년들이 남자들이랑 논다고 왔는데.

기운센놈 하나랑 영기 가진놈 한놈이 덩그러니 있어봐라.

자기들 놀렸다고 생각하고 엄청 지.랄 떨걸.

그리고 어린것들은 산거나 죽은거나 겁도 없어. 기운세든 뭘 하든 더 악착같이 달려들거야.

나 : 아깝다...

귀신보는 놈 : 너 피해보는건 둘째치고 다른놈들 피해보게는 말아야지.

저눔아의 말에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었음.

밖에서 동이 틀때까지 시간 때우는 수 밖에

그렇게 동이 터오고 조금씩 밝아질 무렵.

황당하게 당집에서 B가 멀쩡하게 걸어나옴

이새.끼를 다그치는데 이새낀 아무것도 기억을 못함.

밖에 혼자 나갔을때 그때부터 기억이 안난다고 함.

귀신보는 눔아가 당집 아줌마한테 복비를 주려고 하자

자 시에 찾아온 영기에겐 복비를 받으면 안된다고 함. (뭔 소리랴.)

그리고 B와 그눔아와 셋이 민박집을 찾아갔음

방문을 열려고 하자.

문이 열리지 않았음.

그러자 귀신보는 눔아가 이제 다 끝났다. 라고 하자 문이 열림

방안에 있던 두놈은 완전 놀란 토끼눈에 패닉상태가 되있음

거의 울 지경임.

간밤에 무슨일이 있었냐고 내가 묻자

덜덜 떨면서 아무말들을 못함.

담배 한대 피우며 진정이 되자.

그제서야 얘길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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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마지막

방에 남은 패밀리 두놈이 해준 얘기는 이거였음.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치고 두놈이 남았는데.

갑자기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고 함

너희들이 안와서 우리가 왔어. 라고

그 갸날프고 바람소리 같은 옅은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두놈은 일순간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함.

그리고 애써 귀신보는 눔아가 말해주고 간 주의사항이 떠올라서

애써 무시하려고 했는데.

또 '너희들이 안와서 우리가 왔어.' 라고 다시한번 들려왔다고 함.

근데 처음 보다 조금 더 또렸하고 강한 억양.

그래도 무시하자.

너희들이 안와서 우리가 왔어. 라고 또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귀 옆에서 바로 들리는 것 처럼 두놈이 들었다고 함.

비명 지르고 싶었는데 숨소리도 못내고 있었음.

그렇게 두놈이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되는거야 생각하고 있는데.

문을 덜컥덜컥 하며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이렇게 계속 주문 외우듯이 들려오다가

테잎 빨리 감는것 처럼 점점 빠르게 들려왔다고 함.

두놈은 완전 맛이 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눈물 콧물 다 짜고 있는데.

갑자기 조용해짐.

그래서 한놈이 이불을 슬며시 걷었는데.

그때 민박집 방이 큰방을 방을 칸막이 쳐서 두개 나눈것 처럼 보였는데.

창이 없어서 조그만 화장실 창 같은 작은 창문을 만들어 놓은 것 처럼 보였음.

근데 그 작은 창문으로

왠 여자가 얼굴을 쓱 들이 밀더니

그 두놈을 잡으려는듯이 팔을 쑥 집어넣으며

미친듯이 휘저으면서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이러면서 계속 그 두명을 잡으려고 했다고 함.

근데 그 창문 높이가 밖에서 서면

키가 2미터는 넘어야 얼굴이 보일 정도의 높이임

손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고

잡히면 죽는 다는 생각에 계속 구석에 움츠리고 있고

문은 계속 쾅쾅거리고

두놈은 미칠듯한 공포감에 기절할것 같았다고 함.

그렇게 부들부들 몇시간이나 그 뭐같은 상황이 지속되다가

날이 밝아져 오는게 느껴졌고

밖에서 귀신보는눔아 목소리 들리자 마자 모든 긴장이 풀렸다고 함

아무튼 두 놈 진정시키고

패밀리들은 더 이상 여름여행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집에 가고 싶어했음

그리고 두놈이 정신차리자 마자

데려온 B를 미친듯이 패기 시작했음.

짐을 싸고 민박집을 나서는데

민박집 주인 아저씨가. 하는 말이.

- 학생들이 엄청 조용하게 노네. 여자애들 데려왔다고 해서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라고 함.

아무튼 스펙타클했던 18살 여름휴가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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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11 이라고 붙이기 보다 추가 에피소드 라고 해두겠음.

짦막하게

당시 난 귀신 보고 싶어하는 인간이라

귀신보는 눔아랑 단짝처럼 거의 붙어다녔음.

길 가는데 한 할아버지 한분이 리어카에 박스를 가득 싣고

끌고가는데 매우 힘겨워 보였음.

우린 불량 스튜던트였지만 예의는 나름 있는 아가들이었음.

나 : 뒤에서 밀어드릴까?

귀신보는 놈 : 아니 잠깐 있어봐.


이러더니 박스 끄는 할아버지한테 가더니

할아버지는 안보고 엄한 박스위를 보고

귀신보는 놈 : 할아버지 힘드니까 거기 앉아계시면 안되요.

이러고

할아버지랑 이런 저런 얘길 주고 받음.

나중에 알고보니

할아버지 부인.

즉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일주일이 채 안됬던거임.

친구놈이 나중에 해주는 말이 할머니가 박스위에 앉아

할아버지를 보며 울고 계셨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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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지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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