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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현실 사회에서 쉐슬람 한둘이 아닙니다.

 

 

희소성 때문인지?

 

구 대우차라는 편견에 대한 반박인지?

 

 

이유는 알 수 없다만...

 

 

 

세차장에서 만난 크루즈 오너분께선 제 차를 보더니,

 

"캡티바 사시지 그러셨어요~"

 

라고 말하더니 그 이후

 

"출퇴근을 대구에서 하는 중인데, 크루즈 정말 묵직한 게 참..." (동시에 따봉마크 제스쳐를 취하며...)

 

 

사람은 인상도 좋고 괜찮아보였는데,

 

 

지금 자신의 신앙심이 말기에 치닫았는지도 전혀 모르고

 

타인이 듣기에 거북할 것이다라는 판단도 못한체

 

처음 보는 사이인데, 별 얘길 다하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

 

 

 

 

 

 

그리고 회사 내 자체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동차 관리" 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만...

 

 

'k3 vs 크루즈 뭐 살까요?'

 

라는 어떤 분의 질문에

 

 

 

A: "12년식 크루즈 오너입니다. 얼마 전 뒤에서 일방적으로 타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났는데요,

 

  렉카 아저씨 말로는 현기차였으면 개박살나고, 엄청 크게 다쳤을 거라고 하는데

 

 다행히 전 툭툭 털고 바로 차에서 나왔습니다. 흉기차 사지 마세요. 생명이 우선입니다"

 

 

 

B: "13년식 크루즈 사서 잘 타고 다닙니다. 시속 70정도에서 정면충돌했었는데, 상대방 차는 전손처리됐고

 

  저는 보닛, 범퍼 쪽만 갈았습니다. 쉐보레차 튼튼합니다"

 

 

C: "쉐보레 진짜 안전합니다, 현기 따위랑 비교하면 기분 나쁘죠"

 

 

 

....

 

 

글 작성자 이름만 클릭하면 얼굴까지 다 뜨는데도 불구하고

 

"나 쉐슬람이오~~ "

 

자체 인증하는 마냥

 

 

그 글의 답변에 쉐슬람들 총출동했더군요.

 

대부분 크루즈 오너였습니다.

 

 

 

쉐슬람이 아니라 쉐보레 오너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1. 타사 차량 막무가내로 디스 하면서 자기차량 치켜세우지 맙시다.

 

2. 그다음에 자부심 가집시다.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쉐보레 차 좋다는 거 알지만

 

지나친 타사 차량 디스, 완강한 자기차 부심은 자칫 타인에게 거부감을 유발합니다.

 

 

혹자는 인터넷에만 쉐슬람이 댓글러로 활동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도 쉐슬람은 정말 많습니다.

 

 

 

희소성에 대한 애착, 편견에 대한 반박, 자기 차에 대한 자부심.

 

 

뭐든지 적당히 해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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