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1호 소이가 당연하듯 더치페이를 요구해 남자2호를 다소 당황케 했다.
짝 여자1호 소이는 3월 13일 방송된 SBS '짝' 46기 여자연예인 특집 2부에서 34살 동갑내기 남자2호와 데이트를 가졌다. 두 사람은 고깃집을 찾아갔고 육회와 꽃등심 등 다소 비싼 음식들을 주문했다.
소이는 자리에 앉자마자 '더치페이'를 언급했다. 그간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더치페이를 직접적으로 말하는 여자 출연진들은 많지 않았다. 특히 소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너무나 당연하게 더치페이를 요구했던 사람은 없었다. 남자2호는 "일단 먹어보고"라며 "맛있으면 내가 내겠다"고 에둘러 상황을 넘기려 했다.
고기를 먹으며 두 사람은 허심탄회하게 많은 얘기를 나눴다. 남자2호는 자신의 사고방식이 다소 한국적이지 못하다고 토로했고 소이 역시 남들이 자신을 4차원으라 생각하는데 4차원이라는 말이 제일 싫다며 못다 전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조금 다른 것'이라 표현하는 남자2호와 소이는 쿵짝이 잘 맞아 보였다.
식사가 끝난 후 남자2호는 계산을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소이는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또 한 번 더치페이를 말해 남자2호를 난감케 했다. 남자2호는 "10만원 이상 나오면"이라고 또 다시 돌려가며 더치페이는 됐다는 것을 표현했지만 소이는 막무가내였다.
현금이 없는 상황에서 소이는 카드를 꺼내들며 "4만5,000원 씩 계산해 해달라"고 말했다. 식당 주인 역시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다. 식당 주인에게 눈짓을 보낸 남자2호는 결국 제 카드로 계산을 마쳤고 소이는 끝까지 "아 안되는데. 진짜 안되는데"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