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고시마 현 화산 폭발, “지난해에만 996차례”

일본 가고시마 현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오후 7시경 가고시마 현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 화산에서 1년 5개월 만에 화살 폭발이 일어났다”고 후지 뉴스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산 폭발로 인한 연기가 가고시마 시내를 뒤덮었고 이에 시민들은 호흡기를 사용하는 등 조치를 취하며 빠른 속도로 집으로 향했다고 한다.

또한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 때문에 국도 224호선의 일부 구간 통행이 중단됐고 일부 철도도 운행을 정지하는 피해가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일본 경찰이 전해 네티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재 가고시마 현은 주민들에게 화구로부터 반경 2.4km 이내에 접근하지 말도록 당부한 상태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네요”, “일본이 점점 살기 위험한 나라가 돼 가는 것 같다”, “시민들은 얼마나 놀랐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 화산은 상시 활화산 중 하나로 지난해 폭발이 996차례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3월에도 폭발적 분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http://dkbnews.donga.com/3/all/20120725/48041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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