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가 끝나고 그의 병세가 완화 되자 해당 병원장은 '정수리와 양쪽 옆 머리 부분에 약간의 탈모끼가 보인다'며 탈모 치료를 권유했다.
그는 '탈모'라는 말에 놀라 즉시 치료를 받겠다고 했고 원장의 추천대로 모낭주사인 '두피메조테라피'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첫 시술 날 원장은 탈모가 있는 곳이 아닌 머리 전체에 수십 바늘의 주사를 놓았다. 남자는 "멀쩡한 머리에 주사 놓는것도 괜찮냐"고 물었더니 원장은 "영양제 맞는다 생각하고 편하게 맞으라"며 남자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시술을 받은 후 남자는 가려움증, 다발성 염증, 심한 열감의 증상이 나타났고 해당 병원장에게 고통을 호소했으나 원장은 큰 문제 없다는 듯 계속 시술을 진행했다.
그 후 그의 머리에는 충격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는 다량의 머리카락이 급격히 빠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전두 탈모에 눈썹까지 빠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해당 병원에서는 "시술에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는 없다"고 발뺌 하고 있다. 미용실 역시 "피부과 주사치료로 인해 머리가 급성으로 빠진것 같다"며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물러나기 바빴다.
현재 그는 대학병원에서 본업을 포기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병원은 '1차 염색으로 인해 두피가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2차 주사치료가 기름을 부어 두피에 불이난 꼴'이라고 진단했다.
남자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데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집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