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양의 아버지 윤모(50)씨는 잔인한 범행에 할 말을 잃었다. 윤씨는 “딸이 잠시 집에 돌아왔던 날 겁에 질려 울면서 했던 말을 잊을 수가 없다”면서 “딸은 강제로 성매매를 하는 등 괴롭힘을 당하면서 하루에 밥을 한끼만 주곤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일행들이 자신을 찾으러 올 거라며 불안해했다”고 말했다.
윤씨에게 윤양은 각별한 존재였다. 늦은 나이에 딸을 얻어 애지중지했지만 사랑을 더 주지 못한 게 못내 마음에 걸린다. 윤씨는 운전 등을 하며 가정을 꾸렸지만 형편은 늘 넉넉하지 못했다. 술을 좋아하던 윤양의 어머니와 이혼한 후 김해로 이사했지만, 딸은 ‘경상도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학교 적응을 힘들어했다. 윤씨는 “딸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면서 “최근엔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친구를 사귀고 고등학생이 된다는 기대감에 차 있었는데 교복도 몇 번 입어보지 못했다”고 울먹였다.
뭐지?...뭔다 아버지가 더 의심스러워......뭔가 놓치고있는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