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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군인 지젤. 그리고 그의 여자친구 르네 클린.


그들은 남들이 모두 부러워할 만한 잉꼬 커플이었고 곧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하지만 군인인 지젤이 2004년 이라크파병 갔을 때


자살폭탄테러로 전신화상을 입어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괴물이 되고 만다.


그러나 여자친구 클린은 그를 계속 기다려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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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이 되는 해 그들은 결혼했고 이렇게 슬픈 웨딩 사진을 찍은 지 얼마 안 되어


결국 지젤은 사망했다.


리고 당시 지젤의 회복과정부터 이 웨딩사진찍는 순간까지 취재한 니나버먼기자는


이 사진으로 세계언론 사진상이라는 큰 상을 받았다.


니나버먼은 지젤의 사연을 포함해 20명의 귀환병의 사진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집을 출판했다.


<뉴욕 타임스>는 아트섹션 1면과 5면에 걸쳐 이번 사진전을 다뤄 독자들에게 슬픔 어린 감동을 안겨주었다.




















라는 유명한 실화가 있는데 




사실, 진상은 다르다.









니나버먼이 근무했던 언론사에서 나온 한 사람의 폭로로 이 일의 실체가 밝혀진다.





" 이라크 파병 간 군인들을 취재하는 책을 낼 때 뭔가 감동적인 요소가 필요했죠.


그래서 누군가 극적인 상황을 만들자고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바로 화상 당한 지젤을 이용한 이야깃거리를 짠 것이죠. "






사실 지젤이 사고를 당한 후 클린과의 관계는 완전히 끝났다.


클린이 자신은 이런 괴물과 함께 살 수 없다는 말을 남긴 채 떠났던 것...


그러나 지젤은 클린을 잊을 수 없었고 지젤이 언론사와의 인터뷰 도중 클린의 얘기를 꺼낸 것이 화근이 되었다.


언론사는 클린을 찾아가 돈을 주며 어차피 지젤은 1년 안에 죽을 테니 자신들이 연출한 대로 해달라는 부탁을 한 것이다.


클린은 그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음에도 그 부탁을 수락하고 언론사와 함께 지젤에게 거짓 사랑으로 곁에 있었던 것.


돈 때문에 자신이 버린 남자와 웨딩사진을 찍은 클린의 정신세계가 소름이 끼친다.






진실을 알기 전 웨딩사진에서의 클린의 표정은 매우 슬퍼 보였지만


진실을 알고 사진을 보니 클린의 표정이 영혼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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