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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드립
랜덤

(사이다원샷)20대일진들 퇴치

샹키Lv.403로스터
11년 전인 2015년 8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마침 사이다게시판이 생겼네요!! 멘붕에갈지 자유에갈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기쁠수가!!ㅎㅎ
기념으로 오늘있었던 친구일화 적을게요!ㅋㅋㅋ(술이떡이됐지만 ㅎㅎ 친구허락맡았습니다ㅎ)
제 친구네 어머니께서 마을에 작은 카페를 하고계십니다.
그래서 제 친구(여자)가 마침 대학 방학도했겠다 하루종일 알바를 하고있어요
근데 안그래도 요즘 손님이 거의 없다시피했는데오늘은점심때부터 손님이 아예 없었답니다.
그래서 4시에 잠깐 친구랑 가볍게 술한잔ㅋㅋㅋㅋ(소주한병ㅋㅋㅋㅋ여자애ㅋㅋㅋㅋㅋ)마시고 다시 알바하러왔다고합니다.
그렇게 손님없이 저녁5시가 되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자애들 5명이 우루루 몰려왔다고합니다ㅋㅋ(손님없을줄알고 술마셨는데 깜짝놀랬다고함)
친구가 매장테이블에 앉아있다가 주문받으려고 일어나려는데 어머니께서 친구가 못일어나게했다고합니다.
이유는지금 친구만나러 갈건데 혼자 매장좀 봐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일어나시면서 이 여자분들 주문받고(치사하게 다섯명이 음료2개시켰다고함)음료만드시고 나가셨다고합니다.
결국 친구는 계속 매장 테이블에 앉아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술깨기위한 노력이라고..)책을봤는데,
아 나중에 중요한게ㅋㅋ책제목은 미움받을용기를 봤다고합니다.ㅋㅋㅋㅋ
여튼 이 다섯명의 여자손님들과 테이블 하나정도 거리를두고 앉아서 본인도 손님처럼 커피를마시면서 책을보고있었는데 그사람들이 너무 심각했다고합니다.
기본적인 욕설, 썅년 개x같은년은 기본이고 듣는사람이 깜짝 놀랄정도로 성적인 말도 서슴치않았다고합니다.
거기다가 한사람은 비위상할정도로 미친듯이 트름하고(일부러 자기들끼리 웃길라고 계속 트름했다고합니다) 또 한사람은 광년이처럼 소리지르지않나 또 어떤사람은 테이블에 다리두짝을 다올리고 미친듯이 흔들고있었답니다.
친구가 만약 다른 손님이있었으면 말렸겠지만 손님은 그사람들밖에없었고 어머니는 친구분 만나러 나가신데다가
진짜 오랫만에 온 손님이라 트러블내고싶지않아서 걍 냅뒀다고합니다.
그렇게 얼마뒤 그 다섯명이 휴대폰으로 동영상소리를 엄청크게 틀고서 보기시작했다고합니다.
결국 제 친구가 너무 신경이쓰여서 그쪽을 한번 쳐다봤습니다.
그러자 그쪽 한사람과 눈이 한번 마주쳤고 미친듯이 떠들던 그 무리가 잠깐 조용했다고합니다.
그리고 이내 다시 미친놈들처럼 떠들기 시작했는데 뭔가 떠드는게 좀 이상했다고합니다.
제 친구가 책 읽다가 머리가 흘러내려서 귀 뒤로 머리를 넘기면 '지랄하네 미친ㅋㅋ개 여성스러운척ㅋㅋㅋ' 이런 소리가 들렸고.
제 친구는 뭐지? 술취해서 잘못들었나싶었지만 잠시후 꼬고있던 다리를 반대쪽으로 바꾸면 갑자기 비웃는소리가 들렸다고합니다.
그때부터 촉이 이상하다싶어서 그쪽으로 주의를 기울였다고합니다. 제 친구테이블 바로옆이 까만코팅해놓은 유리창문인데 눈을 흘깃해서그 유리를보면 반대편이 보인답니다.
여튼 자신이 책 다음페이지를 넘기니까 유리창으로 그 사람들이 굉장히 오버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따라하고 낄낄대는게 보였다고합니다.
바로 잠시뒤에 그쪽에서 쇠로된 포크떨어지는 소리가 크게나서 반사적으로 쳐다봤는데 그 사람들하고 눈이 또 마주쳤다고합니다.
잠시 정적이흐르고 제 친구가 먼저 책으로 눈을 돌렸는데
그쪽에서 시발-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우루루- 의자끌리는 소리와함께 제 친구 앞으로 빙 둘러 모였다고합니다.
그러고는 그중에서 제일 무서워보이던(아이라인이 쌍커풀을 잡아먹었다ㅋㅋ)애가 제 친구앞자리에 대뜸앉았다고합니다.
그리고제 친구얼굴을 빤히 쳐다봄과 동시에 열라 사람좋은 연기를 하면서
" 저기여~ㅎㅎ 씨발년아 기분 나쁘게방금 저희 왜 쳐다보셨어요~? "
이랬다고 합니다ㅋㅋㅋ제 친구가 키는 167정도로 되게 큰편인데 눈이쳐져서 겁이많아보여서(실제로도 그렇지만...) 무시를 당했나봐요
여튼 나머지 빙 둘러싼 네명이 계속 뻐꾸기합창단처럼 씨발 씨발거리면서 욕을하고 앞에앉은 민소매입은 애는 계속 왜 쳐다봤냐고 씨발아 이말을했다고합니다.
근데 친구는 그 말도 신경쓰이긴했는데 민소매가 너무 거슬렸다고합니다.
이 친구가 민소매 입은 사람보면 병적으로 겨드랑이밖에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술이 되서 그런지 자꾸 머릿속에서 "겨드랑이! 자라나라 모발모발~" 이말이 계속 들려서 죽는줄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ㅋㅋㅋㅋㅋ
일단 계속 욕을 들으니까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고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욕이 많이 들어가니까 불편한분들은 주의해주세요!!! 경고경고!!!
거기다가 제 친구가 실제로도 정말 여리고 순한친구라 아무말못하고 가만히있었답니다. (실제로도 진짜무서워서 오줌쌀뻔했다고합니다.)
그렇게 고개만 숙이고 가만히있으니까 더 기고만장해져서
" 벙어리년인가? 씨발 이거 벙어리년이네 장애년이야!ㅋㅋ"
라면서 자기들끼리 웃기다고 막 깔깔거리기 시작했다고합니다.
거기다가 얘네들이 카운터에 점원도없고 손님도 아무도없다고 생각해서인지 더 심하게 나갔답니다.
참고로 지금적고있는 욕은 빙산의 일각이랍니다 저 다섯명이 숨쉬는 0.1초 동안 쉴틈없이 욕을 해댔다고합니다.
근데 발단은 얘네들이 제 친구 어머니아버지 욕을하면서 부터입니다. 그 여자들이 대뜸
" 아니 왜 말을 안해~ 어?ㅋㅋ우리 숨넘어가게~ㅎㅎ 아니 이런 답없는년은 부모도 답없는거 아냐?"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고
" 야! 왜 아까 우리 쳐다봤냐고!!!"
라고 하는순간 제 친구가술기운에 꼭지가돌아서 자기 테이블에있던 두모금마신(거의 꽉차있던) 아메리카노를 손등으로 세게 탁 쳐서 반대편으로 날렸답니다.
다섯명모두좀 전에친구가 얘네 포크떨어트린거 본것마냥 날아간 아메리카노를 쳐다봤고,
제 친구는
" 씨발! 너네 왜 기분나쁘게 아메리카노 쳐다보고 지랄이야 "
라고했다고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이 다섯명이 그말을 듣고 이런 씨발 개같은년부터 시작해서 난리가났고 제 친구가 벌떡 일어나서
내 아메리카노 왜쳐다봤냐고!!!!!!!!!!!!!
라고 육성으로 혼을담아 고함쳤다ㅋㅋ(이친구 고등학교때 성악했던 모든 능력(본인말로는 이제 쓸모없는ㅠ)을 끌어올려 소리질렀다고합니다 ㅋㅋ)
근데 더웃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내서열오르니까 술마신게 다시 올라와서처음마신것처럼 다시 취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고함에 잠깐 놀라서 얘네가 잠깐 조용해졌다고합니다ㅋㅋㅋ 그 기회를 놓치지않고
" 내 아메리카노 왜 쳐다봤냐고오오오오오!!!내 아메리카노!!!!!!!!!!!!!!!!!!!!"
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을 쓰면서 자기 머리를 헝클었고 그 제일 무서워보이던 애 팔목을잡고
빨리 대답해 씨발!!!!!!!!!!!!어서!!!!!!어서!!!어서어어어어어ㅓㅓㅓㅓ너 벙어리야????!!왜 대답안해!!!!!!이유가 뭐야!!!라면서 윽박질렀다고 합니다ㅋㅋㅋ
목에서 피맛날정도로 미친듯이 괴음을 질러댔다고하는ㅋㅋㅋㅋㅋ 팔목 잡힌애가 그 미친모습에 놀랐는지 야...야! 이년 미쳤어!!!!!라면서 겁먹었다고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ㅋㅋㅋㅋ 걔중에 아직 자존심남은 한명이ㅋㅋㅋ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쎈척하고싶어서그랬ㅋㅋㅋㅋㅋㅋ뜬금없이
씨...씨발 저 미친 또라이년이 대가리에 든것도 없는게 정상적인척하려고 알지도 못하는 책들고 여기앉아서 쇼하고있었네;;ㅋㅋㅋ...
라고했다고합니다ㅋㅋㅋ 이미 제 친구는 알코올과 분노로인해 이성의 끈을 놓은상태였고ㅋㅋㅋ
(이래서 조용한사람을 화나게하면안되나봅니다..) 그말을 듣고서 ㅋㅋㅋㅋ
" 씨발! 니네 교양없는 년한테 교양있게 쳐맞아서 뒤져볼래!!!!!" 라ㅋㅋㅋㅋ
참고로 위에서도 말했듯ㅋㅋㅋ제 친구가읽던 책제목이
<미움받을용기>였는ㅋㅋㅋ제 친구가 너를 위한책이라면서 미움 받을용기가 흘러넘친다ㅋㅋ사회의 암덩어리라고 넌 잘려나가야한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근데 이 말을들은 그 여자가 열받아서 제 친구멱살을 잡고뺨을 때리려니ㅋㅋㅋㅋ
제 친구가 갑자기휴대폰을 하늘 높이 높이 치켜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버릇없는년은 경찰이 답이지!!!!!!!!!!!!!!!경찰은 내편이지!!!!!!!!!!!!경찰소환은 112!!!!!!!!!!!!!!"
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만나서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면서 저얘기할 때 제일 뿌듯해했지만ㅋㅋㅋ 술깨고 흑역사 기대합니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마시면서 들을땐 배꼽빠지는줄 알았는데 ㅠㅠㅠ글로하면 안웃기ㅋㅋㅋㅋ으악 ㅠㅠㅠㅠ여튼ㅋㅋㅋ
그러고는 책을 모로 세워들고 이 책은 니 운명이라면서 니 가슴에 영원이 세겨줄거라ㅋㅋㅋㅋㅋ니 가슴에 박아줄거라면서 눈 까뒤집은채 소리지르면서 벌떡일어나니까ㅋㅋ(근데 사실 막상 행동만그랬지 진짜로 그럴생각은 절대 없었다함ㅋㅋㅋㅋㅋㅋ)
얘네가 이제서야 진짜 심각한걸 알았는지 좀 주춤거리면서 서로 눈치를봤다는데 ㅋㅋㅋㅋ그중 한명이 여전히 분에 못이겨서 제 친구한테 다시 달려들려 할때마ㅋㅋㅋㅋㅋ제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침뱉는다!!! 침뱉는다!!!!씨발 라마처럼 침뱉을거야!!! 진짜야!!! 진심이야!!!"
이러면서 입에 침모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 침 냄새많이 난다고ㅋㅋㅋㅋㅋㅋ
" 동영상 찍는다! 동영상찍는다!!!나 때리면 동영상 찍을거야!! 너한테서 합의금 많이 받아낼거야!!! "
이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말만하면 얘네가 때리려하다가도 못때렸다ㅋㅋㅋ결국 한대도안맞고 얘네 놀리기만했다ㅋㅋㅋ
근데 그렇게 하다가 이 친구가 술기운인지 격한 싸움때문인ㅋㅋㅋ갑자기 기분이 급좋아졌다ㅋㅋㅋ(급격한 스트레스로인한 아드레날린때문인)
그뒤에친구가 라마처럼 입에 침모으고 얘네한테 달려드니까한두명이 쌍욕하면서 더러운년이라고 가게밖으로 도망쳐나가고 나머지중 한명이
" 씨발!!!!저년 완전 미쳤네!!!여기 직원어디갔어!! 씨발 저년 xxx! "
라면서 카운터에있는 작은 종을 미친듯이 눌렀다는ㅋㅋㅋㅋ제 친구가ㅋ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에 들어가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직원여네 씨발!! "
이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이 여자한테는 자기가 들고있던 미움받을 용기책을 억지로 안겨주면서 너를위해 탄생한 책이라며쫓아버리고
자기가 못가게 막고있던(민소매입고있던 제일무섭게생긴) 한사람한테는
인생그렇게 살지말라ㅋㅋ어디가서 양아치짓하지말고 오늘밤에 집에가서 발닦고 니인생을 돌아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 아까 술이 완전 떡이돼서 이 얘기만 다섯번째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자기인생에서 제일 뿌듯한 날이라면서 평생살아온것중에 제일 행복하다고 ㅋㅋㅋ그 다섯명을 구제해줬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미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친구야 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교훈 : 개념없는 놈들에게는 미친짓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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