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님께서 뭐가 그리
바쁜지 속도를 쭉쭉 올리십니다
그러면서도 정류장 하나하나
지나치지 않으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한 중년 아주머니께서
목적지 정류장에 도착 전 대략 5미터 위치에서
일어서더니 정지 알림벨을 누르십니다.
기사님 - (황급히 급브레이크를 하며) "거 빨리 좀 누릅시다!!"
"일어서 계시는 학생 죄송합니다"
본인 - "괜찮아요!!기사님!"
아줌마 - (급정거 당시 제 옷을 잡으심) "아유 세상에 목적지 지나쳤잖아요!!"
본인 - '아줌마가 옷을 잡아당겨서 아줌마랑 넘어질 뻔' 했지만 참고 넘어감..
원치않는 스킨쉽을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급한 상황이었고
이러한 성격을 고치고자 혼자 삭이는 중이었으므로..
아줌마 - (본인을 쳐다보며 내리면서..)<욕설포함> "아이구 학생!! 너무 허약한거 아니야?
나 넘어질뻔했잖아 나 넘어지면 책임질껴?
거참 날씨도 구질구질한데 나랑 같이 내려서 한대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