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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관련 글 보다가 겪었던 짜증나는 일들이 생각나서 써요

지금은 아니지만 결혼하기 전 동생과 자취를 했는데

첫번째

여긴 집주인이 이상했어요
1층 주인 2층 세 내주는 곳이었는데
2층에 주인이 올라올 일이 없는데 자꾸 올라와서

집을 기웃기웃 거리거나 2층에 아무 이유없이 서성임

무슨일이냐고 물으면 그냥 페인트 상태니,배수관 상태 보러왔다고 함

하루는 낮잠을 자는데 느낌 이상해서 눈을 떴는데 창밖에서 또 서성거리고 있음
여름 내내 창문 못염
창문 틀이 나무였는데 비 오면 감시하러 옴
창문 열면 창문들에 비 스며 들어 썩는다고..

밖에서 팬티에 런닝셔츠 늘어난거 입고 담배 필 때 정말 신고하고 싶었음
결국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계약기간 끝나자 마자 이사함
마지막 까지 진상짓 하길래 집세 현금영수증 발급 신청함
알고 보니 주차장 불법 개조 해서 다른사람 세 줬길래 신고함
아마 다 때려부수고 다시 지었을거임


두번째


옆집 아저씨


진상 집에서 벗어나 이번엔 아파트로 1층으로 이사감
여자 둘이 살았기 때문에 커튼 한 번 맘편히 못열고 살았음
두 세대가 마주보고 사는 아파트 였는데 옆집 아저씨가 골초였음
집에서 피면 상관 없는데 꼭 밖에 나와서 핌
그것도 자기 집 쪽이 아니라 우리집 앞에서 핌
동생방 창문으로 바로 연기가 들어와서 몇번 부탁드림
본인 집 앞에서 피라고
꽁초처리도 제대로 안해서 관리인한테도 여러번 말했고
관리인이 주의도줌
근데 일요일이었음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동생방에서쾅!!소리가 남
들어가보니 동생이 성질내며 씩씩 거리고 있었음이유를 들으니 동생이 늦잠을 자고 있는데 창밖에서 관리인이랑 옆집 아저씨 목소리가 들렸다고 함
아저씨가 담배를 펴서 관리인이 주의를 주고 있었음
왜 또 그 아가씨네 창문 앞에서 담배 피냐고 그랬더니아저씨가 하는 말이 어린것들이 싸가지 없이 담배갖고 이래라저래라 해서 오기로 여기서 핀다고그 말 들고 동생이 창문을 쾅 열고 째려보니 이야기를 들을 줄 몰랐는지 흠짓 하더니 담배끄고 집으로 감 이사갈 때까지 이 아저씨랑많이 싸웠음

세번째


그 날은 오후 출근이라 여유롭게 준비하고 있었음
근데 누가 초인종을 누름
카메라가 없어 인터폰해도 얼굴이 안보임
누구세요? 하니 밖에서 대답없음
다시 누구세요 하니
&÷★/★#*초대장 주러 왔는데요 이렇게 말함
앞에 말은 웅얼웅얼 대서 들리지도 않음이상해서 뭐라구요? 하니 문을 두드리며 초대장 받으시라고 함
이상해서 밖을 볼 수있는 렌즈로 보니 암것도 안보임 그래서 그냥 우편함에 넣으세요 하니 '네'하더니 조용함
한참 뒤 출근하려고 나가니 현관밖 렌즈에 누가 일부러 붙여놓은 듯한 테이프가 보임

우편함은 물론 관리실에도 편지는없었음

마지막 네번째 이건 번외

어느 날 세대 조사한다고 사는 인원을 묻는 일이 있었음

관리인에게 2명이라고 하니 어? 세명 아니구요?

알고보니..



동생






그리고.. 화장 하지 않은 나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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