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주변에 동성애자가 있다면 적어도 제 개인적으로는 그와 거리를 유지하려 할겁니다.
다만 이것은 제 개인의 호불호이고, 동성애라는 현상 자체에 대해서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인간 다양성의 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동성애가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서도 약 10%의 확률로 존재하며,
초파리의 경우엔 10%의 동성애 초파리를 제거하면 남은 초파리들중 10%가 동성애로 전환되는 현상까지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즉, 동성애라는 현상은 어떤 비정상적 현상이 아닌 자연의 정상적 한 모습이라는 뜻이죠.
저는 이것이 종교적, 특별히 기독교의 시각에서도 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세기에서 하느님은 자신이 만든 세상을 보고 '좋다'라고 합니다.
즉,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생명 다양성의 한 형태로서의 '동성애' 역시 신이 좋다 라고 말한 그 자연의 한 모습인 것이죠.
자연은 다양성을 통해 그 영속성을 확보해왔습니다.
그 다양성에 '죄악'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반자연'이며, 또한 종교적으로도 신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