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evrolet Malibu
2.0 Diesel A/T
안녕하세요 아랫마을 그림쟁이 꼬마 Angelic 입니다 ㅎㅎㅎ :)
기존의 시승기가 매우 조잡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나름대로 리서치와 글쓰기에 대한 공부하는 시간을 좀 가진 뒤,
새로운 방식으로 한번 시승기를 작성하여 보았습니다.
이번에 탑승해보게 된 모델은 ' 쉐보레 말리부 2.0 디젤 오토 ' 입니다.
■ 익스테리어
필자는 평소 국산 승용에 대해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도 중,
비교적 자유로운 조건으로 말리부 2.0 디젤 오토를 시승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개인적으로는 말리부의 리어 디자인이
카마로와 매우 유사하여 말리부 리어 디자인에 한하여, 필자는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매우 근육질 넘치는 리어 디자인 대비 프론트 디자인의 포스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프론트 램프를 조금 스포티하게 수정을 한다면,
전체적인 디자인 퀄리티가 상당히 올라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진다.
정측면에서 본 모습도 상당히 근육질을 보여준다.
패밀리 세단이란 점을 감안하면 스포티한 모습은 다소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상당히 안정감 있는 느낌을 보여준다.
프론트의 멍청한 상어같은 모습은 여전히 별로다.
측면에서는 꽉 찬 느낌의 디자인이 굉장히 들어난다.
A필러 부터 리어 까지의 디자인은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여전히 프론트의 멍청한 상어같은 모습은
해당 차량 익스테리어의 가장 마이너스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말리부의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리터 디젤 터보 엔진과 6단 아이신 자동변속기로 매칭되어있다.
최대출력은 156마력이며, 3750RPM에서 피크파워가 나온다.
최대토크는 35.8Kg.m이며, 1750RPM 부터 2500RPM 까지 비교적 플랫한 토크 곡선을 그리지만
3000RPM 까지 최대 토크가 나왔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미션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로 매칭이 되어있는데,
고속 주행 시, 미션의 반응과 레브 매칭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가장 중요한 시내 주행 시, 충격이 올라오는게 상당히 거슬린다.
주행질감에 대해서는 하단에서 추가로 이야기 해볼까 한다.
▲ 말리부 2.0 디젤 오토 프론트 타이어
▲ 말리부 2.0 디젤 오토 리어 타이어
말리부의 타이어 구성은
프론트 리어 모두 225/55/R 17로 구성되어있다.
브레이크 구성은
프론트는 2P 이며, 리어는 1P로 구성되어 있는데,
프론트의 디스크 로터가 대구경이라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 인테리어
▲ 말리부 2.0 디젤 오토 콕핏
익스테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끝마치고,
인테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한다.
익스테리어에서 느꼇던 근육질을 콕핏에서도
여김없이 느낄 수 있다.
꽉차게 구성된 계기판의 구성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지만
디자인적인 요소로 생각을 해봤을 땐, 조금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 말리부 2.0 디젤 오토 운전석 시야
운전석에서 바라 본 시야이다 그 동안 쿠페형 세단을 자주 탑승 할 기회가 있어서
시야 확보에 대해 굉장히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탑승 후, 생각이 바뀌었다.
시야 확보에 대해서는 걱정 할 필요가 없었으며,
고속 주행시에도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가 크게 없어서,
스트레스 없이 주행이 가능했다.
▲ 말리부 2.0 디젤 오토 운전석 미러
운전석쪽 미러도 상당히 나쁘지 않았다.
평소 필자는 시야확보에 관련하여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데,
전체적으로 주행 시, 큰 불편함은 느낄 수 없었다.
▲ 말리부 2.0 디젤 오토 센터페시아
말리부 2.0 디젤 오토의 센터페시아는 상당히 단순하게 구성 되어있지만,
버튼이 너무 많아 다소 조잡해보이는 것이 마이너스 이다.
하지만, 도어 열림 장치 비상등, 드라이빙에 필요한 버튼들이
센터페시아에 정리 되어 있는 점은 괜찮았다.
▲ 말리부 2.0 디젤 오토 변속레버
인테리어의 구성을 알아보던 도 중,
제일 짜증나는 요소가 생겼다.
바로, 변속 레버였다.
수동 모드 시, 레버 상단에 있는 버튼으로 변속을 해야하는데
해당 차량은 패들 쉬프터도 없으며,
수동모드를 굉장히 자주쓰는 필자로써는 굉장히 난감 했다.
필자가 원핸드 스티어 마스터도 아니고
코너에서 적절히 감속 후 레브 매칭을 할 때,
손이 너무 바빠서 상당히 짜증이 났었다.
부셔버리고 싶은 변속레버 구성이었다.
▲ 말리부 2.0 디젤 오토 조수석
조수석에서 바라 본 느낌도 나쁘지 않았다.
곡선으로 조수석 송풍구 까지 이어지는 디자인은 괜찮았으며,
착석 시, 공간 부족에 대해서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
▲ 말리부 2.0 디젤 오토 뒷자석 착석
뒷자석에서 편하게 앉았을 때도 공간이 크게 부족하지 않았다.
필자는 174cm의 신장과 80킬로 초중반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히 쾌적하게 느껴졌다.
다만, 뒷자석 에어컨 송풍구가 없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웠다.
▲ 말리부 2.0 디젤 오토 트렁크
말리부 2.0 디젤 오토의 트렁크는 상당히 넓은 편이었다.
트렁크가 비어져 있는 상태가 아니라 임의로 사준을 수정하게 되었는데,
마트에서 장보고 포장 했을 때 사용하는
큰사발면 박스 6개 정도는 가볍게 들어가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한다.
■ 주행 질감
▲ 말리부 2.0 디젤 오토 0-100 Test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에 관련 된 이야기를 모두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주행 질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체감 상 출력은 130마력 전후 / 30 초중반의 토크라고 생각을 했는데,
리서치 결과, 페이퍼 상 출력이 156마력 / 35.8Kg.m 인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출력은 체감 상 출력과 굉장히 유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처음으로 0-100 부터 테스트를 하였다.
스톨스타트로 출발하여, 100Km/h 까지
측정 결과 8.6초로 측정되었으며,
2.0 디젤 엔진과 1.6톤 중반의 무게와
상당히 민첩하게 반응을 한게 아닐까 생각을 한다.
최고속도는 200Km/h를 조금 상회하는데 만족해야했다.
0-100은 상당히 민첩하게 반응을 하였지만,
100-160 중고속 구간은 초반대비 반응은 떨어진 것이 확연히 느껴졌지만,
그리 불만스럽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2.0 디젤 모델들이 180KM/h 이후에 허당이 오는 현상은
말리부 2.0 디젤 오토 역시 피해갈 수 없었다.
0-180은 어떻게든 가속을 해나가지만
180-200은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최고속도에 연연하지 않고,
180Km/h 전후에서 재미있게 주행을 한다면 상당한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속에서 브레이킹도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페달량에 따라 일정하게 보여주는 것도 만족 스러웠지만,
최고속도에서 풀브레이킹을 여러번 시도 해도 차체를 제동 시키는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창문을 열었을 때, 탄 냄새가 진동한 점은 함정이지만 말이다.
코너링은 무거운 차체 대비, 괜찮은 편이었다.
60킬로로 진입 후, 헤어핀 탈출 시 풀악셀은 곧 바로 VDC가 개입하며,
안정적으로 차체 거동을 잡아 주었으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상당히 급한 코너에서도 80~90KM로 진입 후,
적당한 엑셀링으로 뉴트럴하게 빠져나오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았다.
다만, 고속코너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생겼다.
최고속도에서 고속 코너링 시도 시,
불안한 거동을 보여주었으며,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연출 되었다.
고속코너 진입 전, 브레이킹으로 확실히 속도를 줄이고,
하중이동을 확실히 해주면서 과진입 하지 않는 것이
굉장한 키포인트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중저속에서 느꼇던 코너링 대비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 말리부 2.0 디젤 오토 런칭 행사
(사진 출처 : Tistory 블로그)
몇 없는 국산 승용 디젤인 말리부 디젤에 대해 상당히 기대 한 점도 많았지만,
기대한 만큼 실망한 점도 더러 있었다.
쾌적한 실내와 넓은 트렁크로 인해
패밀리 세단으로 굉장히 적합하며,
필요할 때 적당히 스피드를 즐길 수도 있다.
코너링도 중저속 까지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반응을 하지만,
고속에서 무너지는 단점도 있다.
전체적인 구성과 가격대를 봤을 때는
그래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질감을 보여주는 차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적당히 달려주고, 적당히 돌아가고, 적당히 넓고 ......
적당히 라는 말이 어떻게 보면 재미없는 차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굉장히 합리적인 차라고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멍청한 상어같이 생긴 프론트 디자인은 그나마 양반이었지만
버튼 방식으로 쉬프터는 진심으로 박살내고 싶었다.
이상으로 말리부 2.0 디젤 오토의 시승기를 마칠까 합니다.
- Angelic
- 엔젤릭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