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퍼온 드립
랜덤

경향의 특종은 고 성회장에게 바치는 조화.

샹키Lv.403로스터
11년 전인 2015년 4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경향신문 전문 마지막 부분 보면

<>- 다른 것보다 회장님 마음 강하게 갖고 계셔야 해요.
“네, 예.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했나, 나중에 아실 테니까. 잘 좀 다뤄주십쇼. 깨끗한 정부, 진짜 박근혜 대통령이 깨끗한 사람을 앞으로 내세워서 깨끗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꼭 좀 도와주십쇼.”

...중략...

“나 하나로 희생하고 끝내야죠. 내가 시장에서 부도덕한 놈, 나쁜 놈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요.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 마음 강하게 잡으셔야 됩니다.
“알겠습니다. 네, 네. ○○○ 보좌관에게 자료 좀 보내드리라고 할게요.”
- 10시반 (영장실질심사) 뒤로는 좀 더 바빠지시겠죠. 좀.
“예. 예. 헤헤헤. 새벽에 일찍 미안합니다.”

...중략..

“그러셨구나. 우리 장학재단 관련된 사람들, 이 사람들이 잘 재단을 지켜주길 바라고. 또 우리 장학금 받은 학생들이 성완종이란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꼭 좀 인식시켜주도록 써주십오. 네, 네. 들어가십시오.”
- 하여간 회장님 마음 강하게 갖고 계시고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152152512&code=910100


죽음을 생각하고 "꼭 좀 보도해달라"고 말하는 성 회장.
예견한 듯 "마음 굳게 먹으시라"고 말하는 경향신문 기자.
그리고 하루만에 차갑게 발견된 성회장.

시신으로 발견된 성회장의 모습을 보며 기자는 어떤 생각을 했었을런지.
경향신문의 이번 특종은 성회장의 영전 앞에 바치는 조화라고 해야하련지요.

사실을 사실대로 알리기 위한 계산된 행동이었다 보여집니다.
경향신문 자신들의 목소리 단 하나에 그치지 않고
일파만파, 다른 매체들도 달려들게 만드려는 계산된 행동.

당초 첫 기사때부터 만약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더라면 이만큼의 파장은 안일어났을거라 봅니다.
펙트 체크하면서 조금씩 풀어서, 경쟁 매체들을 자극시켰다고 봅니다.
이 사태와 관련해서.지금 주요 포털 뉴스들 살펴보면 '단독'이 넘치고 있죠.
경향, jtbc는 물론이고, sbs,한겨레 등 주요 일간지, 방송사들이 벌떼 같이 달려들어서펙트를 캐는 마당에,
이전과 같이 사태를 묻어버리긴 쉽지 않은 상황에 빠졌습니다.

착잡한게. 성회장이 어떤 인물이고 간에, 죽음을 생각하면서까지 사실을 밝혀달라고 외쳤다는 것과.
저 말을 들은 뒤 멀리 가버린 성회장. 그리고 특종을 터트리는 기간 까지. 기자의 마음은 과연 어땠을까. 하는 점이네요.

댓글 0

로그인하고 대화에 참여해 보세요댓글 한 줄이 글쓴이에게 가장 큰 응원이에요.

로그인
첫 댓글을 남겨 주세요첫 댓글은 글쓴이에게 가장 반가운 알림이에요

퍼온 드립

글 39,029개 · 1/849쪽

목록으로
0추천

맛있으면 우는 고양이

2추천

발육이 타고난여자

0추천

갤놋7유저인데 반납을 최대한 미루려구요

0추천

교회 사람들에게 빵 돌리는거 이해 가나요?

0추천

동네 무한리필 게장집을 갔는데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ㅋ

0추천

군대 안가려고 이렇게까지? 1

+4
0추천

로또 242억원 역대급 1등 담청자의 3년 후.j... 1

+5
0추천

웨딩식날 메이크업촬영 X 가봉촬영X 이런곳도 있나요?

0추천

기안84가 청소하는 법

+11
0추천

국민연금 고갈되면 국세로 채워줄까요???

0추천

메이플스토리 노래로 오디션 참가

0추천

귀염둥이로 만드는 에어팟

+3
0추천

인도 신발이 녹는 50도 폭염

0추천

심부름 잘하는 강아지

+5
0추천

현시각 구름 모양 지진운??

+1
0추천

대전에서 실종된 여대생 최근 상황

+7
0추천

그녀의 유일한 단점은 국적

+1
0추천

절벽 그게 뭐에요?

+4
0추천

원피스 피규어 어떤가여?

+3
0추천

심부름 안하는 법

0추천

맛있는 간식이야?

+3
0추천

이게 얼마치 일까요??

0추천

남자의 맥주따기

+2
1추천

심장폭행 라쿤!

+6
0추천

혼수 3천만원 요구에 빡친예비신부

0추천

보배드림 군인에게 무료로 버스태워준 아저씨 후기

+2
0추천

흰개미핥기 불쌍해...ㅜㅜ

+4
0추천

무도는 이때가 레전드인거 같음...

+1
0추천

영국 클래펌 커먼역

+8
0추천

경호용 기관총

+3
0추천

디즈니 시대배경

0추천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0추천

지진났는데 애들을 놔두고 혼자퇴근한 교감

0추천

지상 최강의 동물, 코형

+11
0추천

핸폰 gps가 안잡힙시다

0추천

머리 탁구라고 불리는 헤디스(Headis)

0추천

중국에서 개발중인 자동 주차 시스템 1

0추천

대한민국에서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정착하기 힘든 이유

+2
0추천

??? : 눈앞에서 제가 계정 없애드려요?

+6
1추천

지금 초 핫한 우주소녀 성소의 피지컬

+7
0추천

면세점 구입질문이요.

0추천

솔직해서 당황스러운 사유리

+12
1추천

약사 여자와 소개팅 후기 ㅋ

0추천

머리도 날개다

+2
0추천

간절한 하정우

+6
1추천

국딩시절 부잣집 자녀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