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어처구니가 없다못해 미친거 같은
이 글을...어떻게 풀어볼지...오늘 회사에서 고민과 고민중입니다.
되도록 요약만 쓸테니...어찌 처리해야될지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저는 세 아이의 아빠이고...저희 집 어른께서는 뉴오피를 타고 계십니다.
몇달전부터 광택을 하시고 싶으셔도...그놈의 돈때문에 고민고민 하다...
회사주차장에 꼽혀 있는 일명 찌라시..
대 할인행사와...완벽하게 시공 등등...
어른들을 충분히 현혹와 유혹을 할만한 멘트...
그 때문에...본인 용돈 쪼개서 가셨답니다...
아들 속 다 뿌아집니다..진짜..
지난주 토요일날 울산 진장동의 세차/광택 집에 차량의뢰를 하셨습니다.
현금결재 약속 하셨구요.
그러다 어제 저녁...2일 반만에 찾으러 갔었습니다. 저녁에...
광택샵이라 해서..기대하고 갔더니..세차장 난전에 그냥...룸도 아니고..뻥뚫린곳에 그냥 차만 왔다 갔다 하는곳에서
작업을 해 놓고 기다리고 있네요...
그런데 깜짝놀랐습니다. 너무 놀란나머지...
<아래 대화>
저 : 이거 세차만 한겁니까??
업체 : 무슨말씀을 그렇게 합니까? 광택 다 내고 유리막까지 올렸습니다.
저기 기계 안보입니까??
저 : 광택을 냈는데 기스가 어찌 하나도 안없어지고 그대로인데..여기다 유리막을 올렸다구요??
업체 : 불소성분검사해보면 되는거 아닙니까..말씀이 불쾌하시네요
저 : 불소고 지랄이고 스크레치가 그대로 나 있는데 유리막이든 실리콘이든 바르면 무슨 의미냐고요!!!
업체 : 작업이 뭐가 안됐다는겁니까~!!!
더 웃긴건...페인트 까진부분 터치업 후에 폴리싱 요구 하셨는데..한군데도 안됐습니다.
이유인 즉 슨..... 페인트가 울산전체에 없어서 내려오는데 조색해서 며칠걸린답니다...
이런 개 씨레기 쳐먹은 소리를 아주 전문가 스럽게 합니다.
<아래 사진은 광택과 유리막이 완료 됐다고 우기는 실제 외장 입니다>
이 난전바닥이 광택 및 유리막 작업장입니다. 아 놔....
폴리싱기계 어찌 쳐 밀었는지..도장도 나갔습니다.ㅎㅎㅎ 만져보니 얼마나 쳐 문댔는지..
맹글맹글 합니다.
나가라는 기스와 스톤칩은 그대로 이고...
전~~~혀...정말 리얼하게 단 1%도 스월마크 및 스크레치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라며 도히려 화를내고 실랑이가 시작 됐습니다.
결국 그분은 사장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사장에게 한참을 전화걸어 상황설명하고..
10분뒤 온다했다가..30분뒤 온다했다가..결국 40여분이나 지나서..툴레툴레 술냄새 풍기면서 왔더군요
사장 : 유리막 정상적으로 올렸고 기계광택 정상적으로 했다.. 뭐가 문제입니까..
저 : 눈있으면 직접보고 얘기하이소!!
그리고 왜 몰딩이나, 크롬은 마스킹도 안하고 합니까!! 이게 대체 뭐요!
사장 : 원래 마스킹은 어디든 잘 안합니다. 그리고 조금 미흡하면 다시 해 주면 될꺼 아니요.
마스킹 안한게 뭐가 그리 잘못이요!!!
저 : 그입다물라...
<아래 사진은 올린 유리막 이라는 정체모를 액과, 폴리싱기계, 폴리싱패드 관리, 폴리싱 사용 약제 등>
전반적으로 찍었습니다>
이게 그 유명하게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은 유리막 이랍니다.
아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여기에 속아넘어가 작업한 차량들...얼매나 많을꼬....
저기 보이는 불스 원샷 콤파운드로 문지른듯 합니다..ㅠ.ㅠ
아 놔...
폴리싱 패드가 생명인데..바닥에 쳐 뒹굴던지 말던지..
이렇게 업체사장, 저희 아버지, 저...실랑이가 한참 왔다 갔다 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 업체 직원들이 같이와서 보다못해..
"죄송합니다. 이건 저희가 작업을 잘못했습니다."
"어르신 노여움좀 풀고 들어가시게 하면 저희가 마무리 해 놓겠습니다"
등등...건물주인까지 나와서 말리고...제가 대충 어보니...세차장 임의 용도 변경해서 썬팅작업도 하고
불법 증축도 허다하게 보이고, 오폐수 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거 같고..
여튼 저런데다 차량작업 의뢰하시는분들도 계시더군요.
온갖먼지와 바람과 물이 튀고있는곳에서 썬팅작업도 하고.
이런곳에서는 썬팅 하시면 99% 하자 생깁겁니다~~~진정..
더 가관인건...사장이 지보다 훨씬 나이많은 실제 작업하신분(반장이라 함)
개 욕지껄이에다...
일이 커지니, 사장 마누란지..여자분까지 와서..그 작업반장한테
개 욕지껄이 퍼붓고...우리 들으라고 하는건지...
< 이 난전에서 썬팅을 하고있는 업체 입니다.>
자~~ 여기가 바로...썬팅작업장입니다..ㅎㅎ 뻥~~뚫려서..그리고 세차장을 샌드위치 판넬로 양 옆만
가림막 해 놔서~~먼지, 바람 장난아닙니다.
<썬팅작업장 및 작업중인 차량입니다.>
썬팅장입니다. 제가 서 있는곳...차량 뒷 범퍼쪽은 시베리아 벌판입니다 뻥~~~뚫려서
불법신고 하려는거..저희 부친께서 너무 과하게 하지말고 있어보라고 극구 말리셔서
참고 있습니다.
업체 사장이 (잘돼봐야 40후반) 저희어른께(환갑이 넘으심) 목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지 할말하고 떵떵거리는건 괜찮고...
보다못해 제가
한마디 했네요.
"어이. 말이 나한테 자꾸 짧네요. 멋지게 한번 까까?"
그때부터 더 난립니다.
"니 나이 몇살 쳐묵었노..." 부터...
와....개 진상업체보다보다 이런곳 처음입니다.
알껀알아야 돼서 업체 공개 합니다. 블박 녹화 되어있고, 음성 녹음되어있고
사진 다 찍어 놓고!!!!
어찌 해야됩니까!!!
아...아직 분이 안가십니다.
어제 차 안빼고 키빼뜰어서 문 잠궈버리고 왔습니다.
법대로 해보라네요.
널리 널리 알려주겠다니...전혀 영업에 지장없으니 하고싶은대로 해 보랍니다...
죽여야 합니까..살려야 합니까..
어찌할까 아직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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