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계 미국인과 한국에서 결혼했습니다.
장인 장모가 어렸을적에 미국으로 갔다고 들었어요.
고향 친구들 결혼하는 것을 보니 이래저래 신경들을 많이 쓰더군요..
저야 뭐..
와이프가 워낙에 귀금속을 질색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결혼반지만 하나 하고 식만 올렸습니다.
직장에서 해주는 무이자 전세대출 받아서 이사 예정이고요.
뭐 부모님이 재산을 많이 가진 것도 아니고 해서 둘이서 열심히
살자고 그렇게 다짐하고 살고 있습니다.
장인 장모님께서 한국 결혼식을 보고 한 말씀 하시더라구요.
너무 공장에서 찍어내 듯 하는 것 같다고..
뭐 저도 나름 은사님 초청해서 편지 읽어주시고 주례없이
의미있게 준비한다고 했는데..
식당을 하루종일 빌려서 하객들과 파티를 즐기는 그 쪽 문화와
비교를 하니 어쩔 수 없지 뭐.. 란 생각과
우리나라의 문화도 좀 바뀌면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쓰고나니 뻘 글 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