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만대장경 프린트해오라니까 질색하는 정총과 무안 팍팍 주는 태조 이성계. 그러니까 다량인쇄는 부하 시키지 말고 스스로 하자.
"정총에게 《대장경》을 인간할 발원문을 짓게 하다":http://
*조선이 유교의 나라라면 고려는 불교의 나라. 종교가 권력을 쥐면 폐단이 일어나니, 절에서 고리대를 하고 승려들이 패악을 떨어 조선 신진사대부들이 불교를 싫어할만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대장경이란 그 유명한 팔만대장경을 말하는 건데, 더러 대장경이 책인줄 아는 분들이 있지만 나무판입니다. 거기에 먹발라서 찍어오라는건데 사실 그것만 해도 엄청난 작업.
*이색은 정도전의 스승이기도 하다.

연륜 묻어나는 태조도 좋지만, 사극은 아역시절이 별미죠. 우리의 다크 아이돌 연산군은 아버지 성종의 장례식 중간에 나와버립니다. 조선 역사상 제일 패기 쩌는 고3이네요.
"습을 마치고 제사가 끝나지 않아 세자가 나가자 신승선·노사신 등이 말리다" :http://

실록에는 종종 뜬금없는 짧은 기사들이 등장합니다. "천둥이 쳤다." "꽃이 피었다." "달이 목성과 겹쳤다."이처럼 실록은 왕실 대소사뿐만 아니라, 날씨, 천문, 천재지변 정보까지 담은 만능기록물입니다. 안녕,실록?
"천둥이 치다" :http://goo.gl/I0YkCL


조선왕조실록에는 왕과 신하의 대화는 물론 의례들이 상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1392년에는 사대중이던 명나라의 황태자가 죽자,"3일간 가축도살,13일간 음악, 한달간 시집장가를 금하는"명이 내려졌습니다. 백성들은 매우 빡쳐했을 것입니다.
"예부에서 보낸 상제에 따라 죽은 황태자에게 거애하다"
:http://sillok.history.go.kr/url.jsp?id=kaa_10108028_001


왕과 신하가 짱뜬 일화를 보여달라는 제보가 많아, 초대왕의 정면대결을 보여드립니다. 강연을 매일 열자는 신하의 말에 태조가"ㄴㄴ나 늙었음"하고 버티자,다음날 사간원 간관들이 눈을 까뒤집으며 덤벼듭니다.결관 태조 판정패.간관 거스르면 아주 뭐되는 이 전통은 실록내내 이어집니다.
"태조 2권, 1년(1392)11월 12일(기축) 2번째기사" 사간원에서 매일 경연을 열도록 청하다 :http://goo.gl/RqhroF

장마가 끝나고 지옥의 불볕더위가 찾아올텐데,세자 이방석도 죽을 맛이었나봅니다. 결국 여름별장을 조르지만 태조는 '이미 토목공사 너무 많이 하고있다'며 별장공사를 중지시킵니다.
땀띠 썸머 나잇!예아.
"태조 3권, 2년(1393)5월 7일(신해) 4번째기사 - 세자전의 양청 짓는 공사를 중지케 하다" :http://goo.gl/xHnYvB

어느 왕이 낙마하고 쪽팔려서 "내가 떨어진걸 쓰지말라"고 명했더니, 사관이 실록에"전하가 말에서 떨어진거 쓰지 말랬다."고 실록에 적어버렸다는 유명한 일화! 그 비운의 왕은 바로......!
#왕쪽의난#뿌리깊은쪽#통쪽하여주시오소서
"태종 7권, 4년(1404)2월 8일(기묘) 4번째기사 임금이 사냥하다가 말에서 떨어졌으나 사관에게 알리지 못하게 하다" :http://goo.gl/jB6v3A

딸사랑이 지극했던 효종. 공주들의 새 집을 직접 설계할 정도였단다.신하들에게 눈칫밥도 꽤 먹었다고.
"효종 11권, 4년(1653)8월 19일(신사) 1번째기사 - 헌부가 사치스러운 공주의 사제와 조복량·서원리의 일에 대해 의논하다" :http://goo.gl/k3WWy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