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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오랜만에 글을쓰는 글쓴이네영 ㅎㅎㅎㅎ
잠시제 소개를 하자면 6년간 혼자 집에서 취미로 야매 베이킹을 즐기는
매화수와 곱창볶음을 좋아하는 여징어입니다
의자에 앉아 하는 깔끔한 일을 선호하여 직장에 들어갔다가
적성에 너무 맞지않아 때려치고 백수일때
서울 오유벼룩시장에 달다구으리 판매자로 참가를 했었어요
(이번 대구벼룩시장에도 판매자로 신청했습니다)
일주일동안 몇시간 잠도 못자고 열심히 만들었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이게 내 적성에 맞나보다 싶어서 그길로 제과제빵 학원을 등록하여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시험도 합격했어요!!!!!!!
지금은 프리마켓 셀러로 활동을 하고있는데
평일 오전에는 학원을 다니고 오후에는 반죽을 하고
주말에는 서울 경기도 각지역을 돌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녀요
우울하고 어두웠던 저의 성격도 점점 바뀌어 가는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제 적성을 찾아준 오.유 감사합니다 ♡
만들어본것만 만드는지라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했었는데
이번에 계란흰자가 너무많이 남았더라구요
마카롱 = 처음 = 망카롱
이 공식을 예전부터 익히 알고있었기에 시도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포기하니 좀 편해지더이다 껄껄:-)
망하면 어때?! 하는 생각으로 만들어봄
+
프렌치 머랭법과 이탈리안머랭법이 있는데요
프렌치 머랭은 흰자에 설탕을 직접적으로 넣어 머랭을 올리는것이고
이탈리안머랭은 시럽을 끓여서 흰자에 넣어 머랭을 올리는거예요
프렌치 머랭은 거품이 쉽게 꺼질수있어서
번거롭긴하지만 안정성있는 이탈리안 머랭법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
<이탈리안 머랭법>
페이스트
흰자 35g
아몬드가루 98g
슈가파우더 100g
크랜베리 분말 10g
머랭
흰자 40g
설탕 100g
물 28g
* 참고만 하세요
저는 오늘 크랜베리 마카롱을 만들어볼꺼라 크랜베리 분말을 넣었어요 :-)
가루류 (아몬드가루 + 슈가파우더 + 크랜베리 분말)는 2~3번 채에 쳐서 준비합니다
채를 치고 남은 굵은입자의 아몬드들은 과감히 버려주세요
흰자를 넣고 섞어 페이스트를 만들어줍니다
참! 페이스트 & 머랭에 들어가는 흰자는
신선한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 따로따로 분리하여
물기없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1주일정도 숙성시켜 흰자의 조직막을 파괴시켜줍니다
+
생크림과 헷갈려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생크림은 차가워야 거품이 잘올라오고
흰자는 실온상태여야 머랭이 잘올라옵니다 :-)
냉장고에서 꺼내 냉기를 없애준뒤 사용하세요
뻑뻑하고 되직해요
시럽을 끓일껀데요
얇고 온도변화가 빠른 냄비말고 두꺼운팬을 사용하세요
설탕을 먼저넣고 물을 넣어서
설탕이 물을 흡수하여 투명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불에올려 끓여줍니다
끓이면 되겠네요
끓는동안 흰자에 거품을 내줍니다
이건 난백파우더예요
흰자를 분말로 만든건데 머랭칠때 1g정도만 넣어주면
힘있고 탄탄하게 올라올수있도록 도와줘요
넣고 살짝 돌려줍니다
시럽이 끓을때는 절대로 저어주지마세요
설탕이 결정이 생겨서 덩어리가 집니다
보글보글 공기방울이 가운데까지 점령하면
114도~118도가 된거예요
거꾸로 되어있네요;
115도! 불에서 내려서 흰자로 가져갑니다~
오른손에는 핸드믹서를
왼손에는 냄비를 잡고 쪼르륵 따라가며
흰자가 익지않게 재빨리 머랭을 올려주세요
냄비에 붙은 설탕은 절대 넣으시면 아니됩니다
쪼르륵 따라질때까지만 넣고 과감히 씽크대로 ~
냄비를 들어올려 머랭이 흐르지않고
휘퍼 자국이 30초이상 그대로 유지가 되면 페이스트에 넣어 섞어줍니다
처음엔 뻑뻑해서 잘 안섞어요 ㅎㅎㅎ
둥그렇게, 크게 원을 그리면서 돌려주면서 섞어줍니다
머랭만큼 중요한 마카로나주 라는 작업을 할꺼예요
반죽 가운데 주걱을 놓고 볼에 반죽을 붙여줍니다
왼손으로 볼을 돌리고 오른손으로 반죽을 붙여주면 빨리할수있어요
붙여준 반죽을 또 긁어주고 반죽을 꾸욱 눌러주고
또 붙여주고 긁어주고 몇번 반복하다보면..
뻑뻑하던 반죽이 제법 윤기가 나기시작해요
마카로나주 작업은 부족해도, 과해도 제대로 나오지않는다고 하네요
50번이상 반죽하지 말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0
반죽을 들어보았을때 툭.. 주륵.. 하면서 떨어질때
조금만 더 섞을까.. 싶을때 주걱질을 멈춰주었어요
리본을 그리며 형태가 어느정도 유지될때 멈추어요
짤주머니로 짤때 또 섞이니까요
오븐을 열어보니 시간맞춰 머랭쿠키가 나왔네요 *_*
레인보우 장미머랭쿠키 ㅎㅎㅎ
파삭해요
솜사탕을 과자화 시킨것같은... 뽀끼랑도 맛이 비슷해요
암튼 오븐예열은 150도로 맞춰주었어요
짤주머니에 반죽을 담아담아
테프론 시트위에 동그랗게 짜주기
보통 종이에 동그라미를 일정하게 그려서 크기를 맞추시는데요
저같은경우 속으로 1..2..3 세면서 반죽을 짜요
그러면 어느정도? 일정하게 나오는것같아요 ㅎㅎㅎ
반죽은 겉에 윤기가 사라지고
손으로 만져보았을때 묻어나지 않을정도로 말려줍니다
반죽을 짯을때 뿔이 설수있어요
시간이 1분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는데요
그래도 사라지지않는다면 팬을 바닥에 탕치거나 손가락에 물을묻혀 살짝 눌러주면되요
그럼에도 뿔이서는것은 마카로나주 작업이 덜 되었기 때문이래요
처음보다 빤질빤질한 윤기가 덜해졌죠
손으로 만져봐도 안묻네요!
건조를 너무 오래시키면 껍질이 두꺼워지고
삐에(프릴)가 안까지 말라버려 나오지않는다고해요
오븐에 넣으니 밑이 자글자글하면서 삐에가 올라오네요
음.. 근데 너무 약한듯... ㅠ_ㅠ
12분 구웠는데 10분정도만 굽고 위에 호일을 덮어줄껄 그랬어요
색이 많이 났어요
몇개는 윗면이 터졌네요
윗면이 터지는건 건조가 덜 되었기때문이래요
아~~~~~ 어렵네요 마카롱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삐에가 일자로 곧지않고 약하지만
처음치곤 나쁘지않네요
크기가 비슷한것끼리 맞춰주는 몽따주를 하고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필링을 만들었어요
가운데는 생체리를 넣었습니다 :-D
"이안에 시뻘건 체리들었다" 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어떻게해야 풍성하고 일자로 곧은 삐에를 만들수있을까요 ?_?
생체리 너는 l.o.v.e
겉모습은 그렇다치고 속이 어떤지가 젤 중요하죠
와 *_* 꽉찼네요 야호!
겉은 버석하고 속은 씹을수록 쫀득쫀득
생체리랑 크림치즈가 만나니까 새콤한게 꼭 요거트 맛이 나네요
맛있어요
마카롱 쪼꼬만게 참 비싸다.. 생각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비쌀만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처럼 되지않아서 아쉬웠던 첫 마카롱기 ? 였슴당
어디서 주워들은 이론만 알아서 그거라도 공유하고 싶은 맘에 ㅋㅋㅋㅋㅋ
완성된 마카롱은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하루숙성해서 먹습니다
필링에있는 수분이 꼬끄(위아래 껍데기)에 스며들어 더욱 맛이좋다고하네요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