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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까지-


22살의 박찬현은 부엉이바위에서 낙사하는 도중 타임 슬립을 겪는다.


5년 전 과거로 돌아온 그를 반기는 것은 조금 더 젊어진 부모님과 어려진 자신과 급우들, 그리고 여자가 된 동생이었다!


과거의 사건을 하나하나 기억해낸 찬현은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하나하나 생각해내며 이득을 취한다.


그리고 조금씩 사건이 뒤틀리는데......


본격 타임슬립 오타쿠 판타지 내여못


============================================================================



'사무라이걸-! 사무라이걸이었네!'


뭉클한 감촉이 가슴을 강타한다. 사무라이걸의 가슴이다.


4년 뒤 같은 편의점에서 교대시간마다 보는 그 가슴.


늘 생각했다.


저 가슴 빨고싶다. 만지고 싶다. 꼭지를 핥고 물고 당겨야지. 가슴 사이에 내 상징을 넣고 가슴을 모으게하고 아래위로.


아아, 그러다보면 하얀 물이 나오겠지. 그 백색의 탁한 액체를 저 얼굴에 뿌리고 싶다.


"아... 으..."


가느다란 신음과 함께 촉감이 멀어졌다. 대신 양쪽 어깨에 압박감이 느껴졌다.


"아악!"


찬현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비틀자 사무라이걸이 화들짝 놀라며 몸을 일으켰다.


"어, 어...... 미, 미안! 괜찮나?"


사무라이걸은 이름표 색으로 학년을 구분한 뒤 말을 놓았다.


"뭔데 이 가시나야! 아파 죽긋네! 장난하나? 미안하다면 다가?!"


사무라이걸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답이 없다.


사무라이걸의 친구들이 조심스레 다가왔다.


"야, 사과했는데 와그라는데? 니 윽수로 쪼잔하네? 남자 맞나?"


순식간에 여자 넷에게 둘러싸인 찬현의 가슴 속의 무언가가 툭하고 틀어졌다.


"남자 맞지. 보여줄까? 내 지금 드릅게 꼴리는데. 느그 몇명이고? 하나 둘 서이, 너이. 5P라고 아나?"


생소한 단어에 소녀들의 시선이 교차한다.


"이리온나, 마침 점심도 끝났고. 느그 다 부엉이 바위로 보내준다."


"가, 가자! 점마 저거 돌았다! 돌아삣다!"


소녀들은 재빨리 사무라이걸을 부축해서 자리를 떠났다.


멍하니 서있던 찬현의 다리가 풀렸다.


털썩하는 소리와 함께 주저앉은 찬현은 눈 앞에 반짝이는 작은 물체를 주워 들었다.


"뭐고 이건."


사무라이 걸의 머리핀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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