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
2012.08.19 21:37

첫사랑썰 3화 .Ssull

(*.164.106.80) 조회 수 2346 추천 수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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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http://www.tdrip.com/4597707


2편 : http://www.tdrip.com/4631748


어디까지 썻드라... 음...


아맞다 ㅋㅋ 문자 허버 씹엇지 밤 12시쯤에 집에들어갓어 ㅋㅋ 집은이미 나 늦게들어오든말든


포기한 상태엿고 ㅋㅋ 그래서 친구들이랑 존나씬나게놀다가 집에들어가서 씻고 핸드폰을 바라봣는데


"저기 멋남아??","저기...","문자보면답좀해조^^"등등 10통쯤이 와잇는거야 ㅋㅋ 나는 깜짝놀라서 바로 전화햇지 ㅋㅋ


근대 안받드라 ;; ㄷㄷ 난속으로 '하...그럼그렇지 내주제에 무슨...' 이라생각하고 그냥 자려고 잠자리에 누운순간!!


전화가 다시오는거야 ㅋㅋ 졸라 감격한 나는 받앗지 ㅋㅋ 내가 "여보세요"하니깐 


그년은 잠이 덜깬 목소리로 "여보세요"하는거얔ㅋ 내가"자고잇엇어??미안..."이랫는대


그년이 "아니야아니야 ㅋ 할말잇어!!" 이러길레 내심 기대햇지 두근두근 헠허컿커


나는"뭔데??"라고햇지 ㅋㅋ 그년이 "음...저기...멋남아...음..."하면서 자꾸 질질 끄는거야


긴장감은 더해지고 심박수는 계속뛰고 잇던찰나에 "나...너...좋아하는데...우리...사귈레??"라고햇으면 좋앗지 ㅋㅋ 


차마 전화로 말하기는 부끄러웟나바 "잠깐만!!문자로할께!!"하면서 전화를 끊더라...


나는 이거뭐지...얘가나 안좋아하나 하면서 은근 실망햇지 문자랑 전화하면서 정이 쌓여서 나도모르게 이년을 좋아햇나봐 ㅋㅋ


그래서 실망감을안고 그냥 친구로 지내야지 하면서 문자하고잇엇는데 


갑자기 분위기를 잡는거야 ㅋㅋ "저기..멋남아"라고 보냇길레 이미 체념한 상태여서 "응??"이라고햇지 ㅋㅋ


그년이 "넌 만약에 여친이 학교갈때 같이가자하면 어떨꺼같아??" 이러는거야 ㅋㅋ 나는 속으로 '뭐지...남친한태 물어보지 왜나한태물어봐??'


라고생각하고 쫌 맘이상한상태에서 "응 집이 가깝다면 그것도 좋겟지??" 라고답햇어 ㅋㅋ


그년이 갑자기 나보고 "나...사실...너좋아해...우리사귀자!!"라고 문자를 보냇어 이건 진짜 아직도 기억나네 ㅋㅋ


그래서 나는 당황해서 "에이 ㅋ 장난치지말고 ㅋㅋ "라고보냇지 ㅋㅋ


하지만 이년은 "헐...장난아닌데...넌나싫어??....ㅠㅠ"이러드라....


고백받은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받은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줄 모르고 당황하다 


승락햇지 "아...아니!! 나너 안싫어 ㅎㅎ"라고 보냇을껄 ㅋㅋ 그래서 그때부터 우리의 사랑이 시작됫지


 그년이 "우왕 그럼 우리 이제부터 1일 ><" 하면서 ㅋㅋㅋㅋㅋㅋ


그다음날이 토요일이엿을꺼야아마 ㅋㅋ 그래서 내가 "내일 만날까??"라고 보냇는대


그년도 " 엇!! 나도 그말하려햇는대!! 시간잇어??" 이랫지 ㅋㅋ 나는 


"시간많아 ㅎㅎ " 그리고 다음날이됫어 ㅋㅋ 나름 꾸미고 가려고 할려햇는대


편하게만나자해서 편하게갓지 근대 그년이 엄청 이쁘게 꾸민거야... 나는 그날


개스바지 랑 후두티만 입고 후줄근하게 갓단말이야;;


내가 "안녕ㅎ" 하자마자 "응..."이러더니 갑자기 나한태 붙더니 바로 팔짱을 끼는거야...


막 나는 그게 처음이여서 수줍어서 빼려햇는대 그냥 놔둿지 ㅋㅋ 그리고 나는 "나 오늘 진짜 편하게 입고왓는데..."


라고말햇지 ㅋㅋ 근대 그년이 "아니야 ㅋㅋ 멋져 ㅋㅋ 우리남친 잘생겻구만!!" 하면서 웃는대 진짜 엄청 이쁜거야... 얼굴 쳐다보기만해도


웃음이나오고 막 가슴이 뛰고 '아...이런게 사랑이구나...' 할정도로 엄청 이쁘고 사랑스러운거야 ㅋㅋ 


그리고 만낫긴 햇는대 딱히 갈곳이없는거야.... 내가 "어디갈까??"햇는대 그년이 "그러게..."이러는거야 ㅋㅋ


나는 멍충하게 남자가되가지고데이트 코스하나 생각못한거야 ㅋㅋ 진짜 호구같앗지 ㅋㅋ 


아오 ㅋㅋ 오늘도 잠와서 가야겟다 ㅋㅋ 미안하다 계속 끊어써서 ㅋ 오늘은 많이 썻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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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ab 2012.08.19 22:20 (*.70.23.98)

    왜 난 저러한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하였는가.

     

     

  • profile
    긴또깡 2012.08.20 01:18 (*.214.14.10)

    글을 보니 옛날 학생때 추억이 떠올라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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