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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방을 오래 떠나 있던 페르소나 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얼마전 쏘나타 충돌테스트도 그렇고 최근의 현대차는

여러모로 달라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현대자동차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훼손한 부분이

법적으로 문제가 생겨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그 원인은 제가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근거 없는 비방성

게시물들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자방을 처음 찾게 된 이유는 제네시스 수출 가격에

화가나서 까기 시작한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현대차 관련 소식이라면 무조건 안 좋은 시각으로 해석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고 제 글이 인기를 끌다보니 중독성이 생겨

하루에도 수십차례 자방에 들어와 자방 식구들과 치열하게

싸우기도 하고 의기투합하기도 하면서 더욱 자극적인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제가 올린 글들은 대부분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 없는

까기가 많았습니다. 중독성 그거 참 무섭더군요.

현대차 강판이 약하다는 얘기를 빗대어 호일이라는 단어를 썼더니

이후 강판 얘기가 많이 오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진만 보고 잘 안터지는 싸구려 에어백이라고 단정짓는 착오도 범했습니다.

사실 에어백은 특정 회사만 잘 터지고 안 터지는게 아니란 걸 유튜브나 구글에서

검색하시면 쉽게 아실겁니다.

현대차는 내수용과 수출용이 다르다. 이 문제도 근거 자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해외 수출에 더 신경 쓸거라는 단순한 추측으로만 결론을 냈습니다.

이 부분도 수출과 내수차량을 공개적으로 충돌시켜 안전성이 동일하다는 결과가 나왔었죠.

이 외에도 근거 있는 것처럼 위장해서 비난을 한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한때 자방 중독생활을 했던 한사람으로써...

제가 현까로서 일관되게 글을 올리며 지내왔던 자방에서 한발 떨어져 아고라 자동차 방을 들여다 보니

지난 제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이였지를 다시한번 느낌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의 제 활동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당당하게 알리기 꺼려지는 것만 봐도

그 만큼 당당하고 솔직하지 못하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작성한 많은 글로 오해를 불러 일으킨점 사과 드리고

현까도 아니고.. 현빠도 아닌.. 그냥..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까냐.. 빠냐.. 보다는 차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고 차에 관하여 편하게 대화할수있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해준 현대차에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