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6 01:52
단원고 2학년 3반 예쁜 천사들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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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월호 참사 때 단원고 2학년 3반 아이들 34명 중 26명이 하늘의 천사가 됐습니다.
이 아이들의 얼굴을 조용히 떠올려봅니다.
이 사진은 사고 전날 담임 선생님의 생일파티 모습을 담은 세월호 안에서의 마지막 단체사진입니다.
친구 같은 선생님을 꿈꾸던 도언이
분위기 메이커 수경이
음악교사 꿈꾸던 시연이
음악가 꿈꾸던 지인이
음악 교사 꿈꾸던 영란이
디자이너 꿈꾸던 예슬이
영어 선생님 꿈꾸던 지윤이
패션 디자이너 꿈꾸던 채연이
경찰관 꿈꾸던 지숙이
시를 잘 썼던 승희
가수를 꿈꾸던 예은이
방송작가 꿈꾸던 혜원이
여군을 꿈꾸던 지민이
여군 장교 꿈꾸던 주이
하늘무대로 간 예진이
매니큐어로 자신의 신원을 부모에게 알린 윤민이
사고 198일 만에, 생일날 부모 곁으로 돌아온 지현이
4월 16일이 생일이었던 2학년 3반 김초원 담임선생님